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사진 유출되다
그간 철저하게 위장막에 가려져 있는 모습으로만 넷상에 돌아다니다가 결국 출시를 얼마 앞두고 완벽한 실차 모습이 유출되고 말았다. 사진을 보면 광택이나 차량 관리 업체인듯한 곳에서 의도적으로 유출한것으로 보이는데 공장이나 주차장 샷이 아닌 외부 업체를 통한 유출이라 현대차 입장에서는 더욱 당혹스러울것 같다.
이미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이번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중인데 대체적으로 보면 전면부는 당혹, 후면부는 SoSo, 실내는 대박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일단 인터넷상에 풀린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사진을 하나하나 살펴 보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면부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많은 변화와 논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유출된 사진이 측면 일부분일 뿐이고 실제 모습을 보면 또 다른 느낌일텐데 일단 사진만 놓고 보면 삼각떼라고 불리는 신형 아반떼와 비슷한 형상의 그릴이 가장 먼져 눈에 띄인다. 아이오닉이나 넥소에서도 그랬던것처럼 이제 현대차는 헤드라이트와 전면 그릴 형상은 이번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형상으로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와는 브랜드 분리 작업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함인지는 몰라도이제 확실히 디자인 만큼은 현대 라인과 제네시스 라인이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랜져 IG가 얌전하고 무난하며 우리나라 소비자들 취향에 딱 맞았던 디자인으로 국내시장 위주로 판매해왔는데 이번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는 미국시장 판매도 계획되있기에 과거 YF 쏘나타의 센세이션을 다시한번 일으켜 보고자 하는 의도가 확실히 느껴진다. YF 출시 초기 국내 커뮤니티에서 곤충룩이라고 대차게 까였지만 미국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으로 현대차의 입지를 다시 세울수 있게된 모델이였다. 후속 LF 쏘나타가 상대적으로 다시 얌전해지고 직선적으로 바뀌면서 국내 반응이 좋았었지만 반대로 미국에서는 혹평을 받았던 전례가 있다.
이번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만 보면 YF 쏘나타 수준의 파격과 도전 그리고 개성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는 만큼 미국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처음 봤을때는 이게 뭐하자는건가 싶다가도 사진을 유심히 보면 또 세세한 디테일도 보이고 좀 미래지향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등 빠르게 뇌이징이 되고 있는 중이다. 위장막 사진으로 먼져 공개되었던 데이라이트와 턴시그널 램프 위치가 애매하지 않나 했었는데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유출 사진을 보니 바로 이해가 됐는데 제대로 된 전면부가 더욱 궁금해 진다.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사진 후면부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후면부는 일단 상당히 잘빠졌다고 보인다. 그랜져 특유의 가로로 길게 가로지르는 후방 램프 형상도 스타일리시하게 잘 나왔고 살짝 튀어오른 트렁크 리드 형상과도 잘 어울린다. 듀얼 머플러 팁 디자인도 잘빠졌고. 현행 그랜져IG의 후면 디자인도 참 잘 나왔다고 생각 됐는데 이번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후면 디자인 역시 현대적인 느낌으로 그랜져의 해리티지를 잘 이어가고 있는듯 하다. 살짝 보이는 휠 디자인도 무난해 보인다.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사진 실내
이번에 유출된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사진 세장 중 실내 사진은 딱 한장뿐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여론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일부 현대측 관계자 피셜로 이번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실내는 진짜 대박이라는 이야기가 말로만 돌았는데 사진을 보고나니 충분히 그럴만했다. 이제 전세계적인 트랜드가 되가고 있는 계기판에서 부터 이어진 전면부 디스플레이 형상이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에도 적용되어 있다. 벤츠의 와이드 콕핏과도 비슷해 보이는데 LG와 손잡고 이부분에 상당히 힘을 주고 개발중이라고 했는데 형상만 봐도 일단 굉장히 미래적인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점등이 되었을때의 모습이 너무 궁금해 진다.
현재 팰리세이드나 K7, 쏘나타, 셀토스등 최신 현대, 기아차의 센터 디스플레이가 10.25인치로 들어가고 있는데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역시 센터에는 같은 크기가 적용될것 같고 여기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어 24인치 정도 크기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차량안에 들어가다고 볼 수 있겠다.
실내가 더 넓어 보이도록 가로로 길게 디자인된 버튼류와 송풍구 디자인도 좋아보이며 엠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된듯 보인다. 문짝 안쪽 디자인의 디테일도 주목해볼만 하다. 사진속 차량은 베이지와 화이트 인테리어로 더 깔끔해 보이는인상인데 어두운 색상에서도 저런 느낌이 나올지는 출시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을듯.
이밖에 버튼식 기어노브와 휴대폰 수납과 무선충전이 가능한 공간은 쏘나타나 팰리세이드와는 또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기어노브 아래쪽 공간이 조금 잉여스러워 보이는것 빼고는 무난한 모습이다.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출시일
올 11월 중 출시를 계획중인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슬슬 미디어 공개를 시작으로 마케팅을 시작될 예정이다. 아마 그랜져IG 페이스리프트 사전예약도 바로 시작될텐데 적어도 올해안에 차를 받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봐야하고 최소 3개월안에 만나보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가장 무난한 색상과 옵션을 선택해 사전예약을 걸어둬야 할 것이다. 거의 100% 확률로 현대차 사전계약 대수 기록을 새울것이 확실시되니 그동안 그랜져를 기다려 왔던 분들이라면 사전예약이 뜨자마자 바로 현대차 매장으로 달려가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