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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현대자동차

2020년형 G70 출시 가격 및 변경점 확인

2020년형 G70 출시 가격 및 변경점 확인

2020년형 G70 연식변경 모델 출시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새로운 연식변경 모델들의 출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번에는 2019 북미 올해의 차(NACTOY)로 꼽혔던 제네시스 G70 연식 변경 모델인 2020년형 G70 이다. 연식 변경인 만큼 큰 폭의 변경 보다는 일부 옵션 및 편의사항의 조정과 추가 그리고 항상 그래왔던것처럼 당연히 가격도 올라갔다. 이젠 뭐 그러려니 해야지 오히려 가격이 그대로였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될것 같다.

2020년형 G70 변경점

일단 2020년형 G70에서는 소소하게 편의사양과 안전장치들이 트림별로 옵션으로 선택하거나 했던 부분들이 전 트림 기본으로 들어간다거나 새롭게 추가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모든 트림 기본 적용 안전 기술 옵션

  •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 운전자 주의 경고(DAW)
  • 하이빔 보조(HBA)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그밖에 각 트림별 엔트리 등급인 어드벤스드에서도 옵션으로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를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금액은 39 만원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해당 트림을 구매예정인 소비자라면 되도록이면 꼭 선택 하는것을 추천.

12.3인치 3D 클러스터 확대 적용

기존 3.3T 모델에서만 적용되던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2.0 터보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2.2 디젤에서는 연전히 선택 불가 옵션이다. 별도의 안경 없이도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여러 정보를 3D 화면으로 표시해주는 멋진 기능이다. 옵션 가격은 98 만원으로 싸진 않은데 기능적인 면은 모르겠고 일단 멋은 있으니까.

근데 이것도 다소 좀 불안정한 옵션으로 보이는 사례가 최근 커뮤니티에 게시 되었다. 링크 차가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디지털 속도계가 올라가 있는 모습이다.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도 나아지질 않고 한동안 오너의 애를 먹였다고 하는데 현대차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다.

기타 추가 선택사항

새롭게 추가된 얼티밋 패키지라는 옵션을 선택하면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스티어링 휠 이너 베젤, 크래쉬패드 가니쉬, 콘솔 인디케이터 커버, 도어 어퍼 가니쉬등에 리얼 카본이 적용된다.

디젤 모델을 제외한 2.0 터보 및 3.3 터보 가솔린 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한 사항이고 3.3 터보에서는 여기에 미쉐린 PS4S 타이어, 브렘보 브레이크/로우스틸 패드가 추가로 들어간다. 디젤 트림에서는 선택 조차 할 수 없는데 슬슬 디젤은 손절각인듯.

리얼 카본에다가 브레이크 시스템이 좋아지는 부분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은 옵션으로 2.0 터보에서 선택하는 얼티밋 패키지 1은 270 만원, 3.3 터보에서는 이보다 더 비싼 452 만원(얼티밋 패키지 2), 324 만원(얼티밋 패키지 3)으로 리얼 카본에 타이어, 브레이크까지 업그레이드가 되니 분명 매력적인 옵션이긴 한데 선택시 차 값을 순식간에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애프터 마켓으로도 교체 할 수는 있겠으나 일단 순정이라 차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해결 하기가 비교적 용이하고 가격 비교를 해보면 옵션으로 선택하는게 오히려 더 싸게 먹힐 수 있는 부분이라 차량 구입시 이 옵션을 추가 할지말지 제법 고민이 될것 같다.

이밖에 기아 K9과 팰리세이드에서도 적용되었던 터널 진입 때 오염된 공기의 실내 유입을 막기 위해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를 활용, 차량의 터널 진입 전에 자동으로 공조 장치를 실내 순환모드로 전환하고 창문을 닫는 기능도 적용되었다.

2020년형 G70 가격

엔진 트림 가격
2.0 T 어드밴스드 3,848 만원 ~
2.0 T 엘리트 4,103 만원 ~
2.0 T 스포츠 패키지 4,398 만원 ~
2.2 D 어드밴스드 4,172 만원 ~
2.2 D 엘리트 4,447 만원 ~
3.3 T 엘리트 4,658 만원 ~
3.3 T 프레스티지 5,375만 원 ~

이번에 공개된 2020년형 G70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모든 트림이 정확하게 147 만원 씩 인상되었다. 안전사양이 확대 기본 적용되었고 일부 편의사항도 기본 적용되었더라도 인상폭이 높아보인다.

최고 사양인 2020년형 G70 3.3 터보 모델의 풀옵션 가격이 할인없이 페이퍼상으로 정확하게 6,023 만원이 되어 6천 벽을 뚫게 되었다. 출력 수준으로만 본다면 훨씬 비싼 가격의 수입차들 보다야 아직은 싼편이지만 그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점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국산차라고 해서 무조건 수입차보다 싸야만 한다고는 생각치 않지만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를 비교해 본다면 아직 수입 프리미엄 차량들과 제네시스의 격차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도 실패를 거듭하고 욕을 먹어가면서도 조금씩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대차가 과거에는 비교하는것 조차 욕먹던 상황에서 이제는 한번 비벼볼만한 차를 만들고 있다라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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