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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 DCT 출시 가격 및 추가된 기능들 수동보다 제로백이 빨라?

벨로스터 N DCT 출시 가격 및 추가된 기능들 수동보다 제로백이 빨라?

수동을 못 다뤄도 괜찮아 벨로스터 N DCT 출시

현대의 대표적인 고성능 라인업인 N 브랜드의 대표격인 벨로스터 N에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N DCT)가 적용된 벨로스터 N DCT가 출시되었다. 수동만큼 빠른 변속과 토크컨버터 방식의 변속기 보다 좋은 연비를 보여주면서 클러치 조작이 부담스러워 수동 운전을 힘들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동 변속기 모델과 같은 조작감을 전해줄 수 있는 모델이다. 작고 가벼운 차체에 275 마력(옵션 추가시)의 고성능 엔진을 달고 순정상태로 팝콘 튀기는 소리를 내면서 달릴 수 있는 진정한 펀카가 나왔다.

https://youtu.be/Wzbc5nyxOv0

벨로스터 N은 현대차 입장에서는 판매량도 극소수고 이윤도 크지 않은 모델이지만 브랜드의 기술력과 지향하는 바를 담아내고 있는 모델이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이런 시도는 비록 대중적이지는 않더라도 이런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시장에 보여주고 작더라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델을 내놓음으로써 계속 더 연구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궁극적으로 자사 모델들의 전체적인 상품성 향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전체적인 판매량 증가로 회사에 이익이 될 수 있는 도전이다.

벨로스터 N DCT 수동보다 빠른 제로백, 오버부스트

프로 선수급의 트랙주행 기록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벨로스터 N DCT 모델은 수동 보다 0.5초 빠른 제로백 5.6초를 기록한다고 한다. 현대차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기록이라 실제 모델은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포르쉐 처럼 공식 제로백 보다 더 빠를일은 없을것 같고 6초 안쪽만 나와 준다면 일반적인 운전자들에게 직빨에 대한 아쉬움은 크게 느껴지지 않을것 같다. 퍼포먼스 패키지(200만 원)을 추가하면 일반형(250 마력) 보다 강화된 최고출력 275 마력, 최대토크 36.0kgf.m를 발휘한다.

벨로스터 N DCT는 단순히 변속기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이 제법 있다.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와 역동적인 주행상황에 최적화된 변속 패턴을 자동으로 구현하는 N 트랙 센스 쉬프트가 추가 된다. 그리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재라면 소싯적에 봤을 만화 사이버 포뮬러속에 등장하는 오버부스트 같은 기능인 N 그린 쉬프트(N Grin Shift: NGS)도 추가 된다.

포르쉐의 오버부스트(Overboost) 기능과 유사한데 일정 시간(약 20 초) 동안 엔진과 변속기의 최대 성능을 끌어올려 순간적으로 차의 최대 성능 이상의 극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이게 어느정도 체감 성능을 보여줄런지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벨로스터 N 새로운 옵션과 기능 추가

이밖에도 벨로스터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최신 8인치 내비게이션과 신규 인포테인먼트 장치가 추가되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하이빔 보조(HBA),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등의 지능형 안전 기술이 들어가는 현대 스마트 센스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트랙에서만 타는 차가 아닌 일상에서도 충분히 재미나고 안전하게(과속만 참으면) 탈 수 있는 모델로 진화된것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벨로스터 N에 탑재된 레브 매칭(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부드러운 변속과 빠른 재가속 지원) 기능과 런치 컨트롤 기능을 DCT에 맞춰 최적화했고 수동변속기와 흡사하게 조작 가능한 패들시프트를 통한 DCT 특화 수동모드를 갖췄다.

벨로스터 N 풀옵션 4천만원 그래도 갖고싶어

벨로스터 N DCT에 모노블록 브레이크를 포함해 옵션을 거의 다 추가하면 4천 만원이 훌쩍 넘어가서 그랜저와 만나는 가격이 된다. 물론 풀 옵션 가격이지만 확실히 젊은층이 쉽게 다가가기에는 분명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그 가격대에는 편안하고 넓은 얌전하고 편안한 차가 너무 많다. 결국 조금 더 대중적인 벨로스터 N DCT가 출시되었으나 판매량은 월 100 여대를 넘기 힘들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로스터 N은 달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매력이 넘치는 모델이다. 세컨카로 이만한 모델이 없지 싶은데 4천만원 주고 세컨카를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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