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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기아자동차

K5 2.0과 1.6 터보 선택은? 가성비 좋은 옵션 구성하기

K5 2.0과 1.6 터보 선택은? 가성비 좋은 옵션 구성하기

K5 1월 판매량 1위 기록의 의미

기아의 중심 모델 K5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받고 2020년 1월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건 단순히 신차였다고 해서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상품성과 디자인, 가격에서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K5는 디자인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도 직접 살펴본 K5의 디자인은 급을 넘어 서는 볼륨감과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었다.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에 딱 어울리는 요소다. 보이는것 뿐만 아니라 실내 및 트렁크 공간에서도 K5는 충분한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K5 2.0 그리고 1.6 터보

쏘나타가 1.6 터보 모델을 센슈어스로 따로 분류해서 다루고 있지만 K5는 단순하게 엔진 라인업 분류방식으로 구분하고 있다. 노멀한 성능의 가솔린 2.0과 성능을 중시한 가솔린 1.6 터보, 저렴한 연료비가 강점인 LPi 2.0, 그리고 연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까지 충실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K5 다. 향후 가솔린 2.5 터보 모델까지 출시되어 300마력대 고성능 모델인 K5 GT 까지 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번 신형 K5의 페이스리프트 정도가 나올쯤이면 아마 K5 PHEV 모델도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K5는 2.0 가솔린과 1.6 터보 가솔린 엔진이 판매의 중심이다. 비중은 2.0 가솔린이 조금 더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차량의 가격 차이가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 게시된 K5 가격표를 보면 2.0 가솔린 모델은 중상급 트림인 노블레스에 Hit 마크가 있는 반면 1.6 터보 모델은 최상급인 시그니처에 표시되어 있다. 물론 마진이 많이 남는 곳에다가 더 특별하게 표시를 해둔거겠지만 주행성능 보다는 가성비로 다가간다면 차 값이 80 ~ 120 만원이라도 저렴한 가솔린 2.0 모델이 유리하며 굳이 최고 트림까지 갈 필요 없이 적당히 만족스러운 구성을 하고 있는 중상급 트림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가성비 K5 추천 옵션 구성

오로지 가성비로만 다가가보면 굳이 노블레스 트림까지 가지 않고 프레스티지 정도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구성을 할 수 있다. 이번 K5에서 트림별 선택 옵션에 차이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더 그렇다.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LED 리어 콤비 램프,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인조가죽 감싸기등의 각종 실내 장식, 서라운드 뷰, 후측방 모니터가 빠지지만 195만원을 아낄 수 있다. 실내가 조금 휑해 보이지만 가성비 위주라면 충분히 뺄 수 있는 옵션들이다.

추천하는 사양으로는 K5 가솔린 2.0 프레스티지 트림에 드라이브 와이즈(75 만원), 10.25인치 내비(95 만원) 정도다. 내부는 넘어가더라도 외부에서 차가 조금 빈티나보이는게 싫다면 파노라마 선루프(120 만원)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래야 윈드쉴드 사이드 가니쉬, B필라 가니쉬, C필라 가니쉬, 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에 블랙 하이그로시 적용된다. 이게 있고 없고가 차이가 제법 난다;;

드라이브와이즈 옵션을 선택하면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사용 가능한 HDA가 추가된다. 더 뉴 그랜저에만 있는 사양으로 쏘나타는 고속도로만 지원되는 기능이라 조금 더 스페셜 하다. 교차로 대항차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장치도 추가 되서 가격 대비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거의 필수 옵션이다.

선루프를 포함한 가격은 2,930 만원으로 중형차 구입에 무난한 수준이다. 상위트림에 고급화 옵션을 더하면 쉽게 3천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그정도면 상급 모델인 K7이나 더 뉴 그랜저로 넘어가는게 만족감이 더 클 수 있다.

그래도 이것 저것 고려해보면 K5 1.6 터보를

같은 구성으로 K5 1.6 터보를 선택하게 되면 3.050 만원이 된다. 120 만원의 차액으로 더 강한 성능(최고출력 180 ps / 5,500 rpm, 최대토크 27.0 kg.m / 1,500 ~ 4,500 rpm)과 18인치 휠과 타이어, R-MDPS가 들어간다. 더 큰 휠에 힘도 좋은데 복합연비는 리터당 13.2 km로 2.0 모델(17인치 휠, 타이어 기준 리터당 13.0 km) 보다 약간이나마 더 좋으며 연납하는 세금도 배기량이 낮아 더 저렴하다. 종합 가격 또한 3천 만원선이라 중형차 구입 예산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다. 한번 사면 최소한 4 ~ 5년을 타는 자동차고 가격차이를 감안한 추가 사양과 혜택을 고려해본다면 120 만원 차액은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니게 된다. 월 할부금 차이는 단 몇 천원 차이뿐!!

앞으로가 기대되는 K5

처음 디자인이 나왔을때의 임팩트가 상당했던 K5는 굉장히 절대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지금도 여전히 외부 디자인 만큼은 거의 호불호가 없어 보인다.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도 실제로 봤을때 존재감이 더 있는 디자인이라 신차 효과가 조금 빠지더라도 한동안 인기는 계속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줄줄이 고성능 모델인 K5 GT 또한 쏘나타 N 라인 보다도 기대가 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항상 K5는 쏘나타에 밀려 만년 2위 자리였지만 이제는 탈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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