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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폭스바겐

티구안 옵션 차이 및 가격과 구성 살펴보기 폭스바겐 2020 티구안

티구안 옵션 차이 및 가격과 구성 살펴보기 폭스바겐 2020 티구안

티구안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

티구안은 2007년 출시 이후 준중형 SUV 베스트 셀링카로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대표적인 인기 차종이다. 한때 국내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 SUV로 대다한 인기를 구가했었는데 2014년 한 해에만 8천대가 넘개 팔렸었다. 이렇게 잘나가던 티구안이였는데 디젤 엔진 배출가스 주작이 터지면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계열사인 아우디와 폭스바겐 브랜드 이미지에도 크게 금이가고 말았다. 좀처럼 회생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었던 티구안이였지만 최근 새로운 사양을 갖춘 2020년형 2세대 티구안을 다시 출시하며 예전의 인기 회복을 목표로 국내판매를 시작했다.

이미지난 9월 국내 최대 오픈 마켓인 11번가를 통해 사전계약이 진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0년형 티구안은 단 일주일 만에 1차 물량인 2천500대의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티구안 새로워진 사양들

폭스바겐 2020 티구안은 지난 9월 11번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1주일만에 준비된 2,500대의 차량이 모두 예약되며 성공적인 복귀를 예고했다. 4천 만원 중반이라는 가격대로 독일 대중 브랜드 SUV를 구입할 수 있다는건 확실히 매력적이다. 특히 최신 사양들을 대거 채용하면서 상품성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같은 값이면 옵션에서 훨씬 이득이였던 국산차들을 상당히 위협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 폭스바겐의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의 경우 명절 고속도로 위나 밀리는 도심 운행시 유용한 기능으로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레인 어시스트가 결합되어 정지상태에서 약 60km 까지의 속도로 차선 및 차량과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교통 정체 상황에서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한다.

이밖에 주행중 양 측면 사각에 들어온 차량이 있을때 이를 감지해서 사이드 미러에서 LED가 반짝이며 경고해 주는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와 차로나 도로의 가장자리에 있는 보행자를 감지할 경우 가벼운 브레이크 조작과 함께 시청각 신호를 보내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도심이나 고속도로 어디에서도 30~160km 속도에서 쓸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모두 기본 사양이다.

티구안 가격

**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 기준 **

트림명 금액
2.0 TDI Premium 4,134 만원
2.0 TDI Prestige 4,440 만원

이번 티구안은 새롭게 인증을 받은 2리터 디젤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출력 150ps / 3,500 ~ 4,000rpm 최대토크 : 34.7kg.m / 1,750 ~ 3,000rpm로 제로백은 9.3초를 마크한다. 복합연비는 14.5km 수준. 엔진 출력은 현대, 기아차에 비해 딱히 우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한번 크게 데였었던 만큼 배기가스 문제는 이젠 알아서 잘 해결 했으리라고 본다.

가격대는 싼타페와 쏘렌토 보다 살짝 비싼 수준이며 신형 올 뉴 그랜저 상위 트림 가격대와도 겹친다. 공식 및 비공식 프로모션에 영맨 할인등을 조금 붙는다면 경쟁력이 조금 더 올라 갈 수 있는데. 차 크기는 투싼, 스포티지 급으로 크게 넉넉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4인 가족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티구안은 추가 옵션 없이 두 가지 트림을 운용하고 있다. 프레스티지 트림이 300 만원 정도 비싼데 두 트림간 옵션 차이는 아래와 같다.

-LED 헤드램프 (고급형)
-도난방지 휠 볼트
-앞좌석 전동 시트 (프리미엄은 운전석 Only)
-메모리 시트
-앞좌석 전동 요추지지대 (프리미엄은 운전석 Only)
-뒷좌석 히팅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HUD
-파노라마 선루프
-파크 어시스트
-에어리어 뷰(360˚ 카메라)
-트렁크 이지 오픈

대부분의 안전관련 사양이 기본이고 8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바람 세기 조절 및 자동 공기 재순환 기능과 함께 운전석, 동승석, 그리고 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에어컨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도 구성이 좋은 편인데 트림간 금액 대비 추가되는 사양을 살펴보면 프레스티지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티구안의 부활 가능할까

신뢰도 높은 독일 브랜드의 SUV를 다른 수입 브랜드 차량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다라는 장점은 특히나 과거 국산차의 경쟁력과 기술력이 다소 떨어졌었던 만큼 티구안의 인기가 높을 수 있었던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국산 차량의 경쟁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고 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손상까지 입으면서 더이상 독일 프리미엄은 누릴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때문에 이번 2020 티구안이 좋은 상품성을 갖추고 출시된것으로 보이는것은 분명하지만 적어도 이전과 같은 판매량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한 번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데에는 성공에 이르기 까지 걸린 시간과 노력이 몇배는 더 필요하며 회복 자체가 가능하다라는 보장도 없다. 앞으로의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행보가 어떨런지 한번 지켜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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