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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기아자동차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과 연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의 차이 전기차 구분 하는법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과 연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의 차이 전기차 구분 하는법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인기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만족스러운 연비와 함께 주행성능에서도 이제 내연기관 차량들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등 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친환경 자동차라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하이브리드 기술이 처음 나왔을때는 구동계통 부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거나 충전시설 부족 등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이제는 충전시설 인프라가 늘어남은 물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핵심 부품인 모터의 출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배터리 또한 더욱 용량이 커지면서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을 망설이게 만들었던 요소들이 크게 개선되었다.

기아의 소형 SUV 니로는 현대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로 동일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세단형인 현대 아이오닉과 SUV인 기아 니로로 나뉘어 개발되 출시되었고 꾸준히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압도적인 니로와 아이오닉의 판매량 차이

동일한 베이스에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니로와 아이오닉이지만 판매량을 보면 거의 4배 넘게 니로가 앞서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구조상 SUV인 니로가 아이오닉에 비해 넓은 뒷좌석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점인데 100% 전기차인 니로EV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역시 판매량 차이를 보면 니로가 3배가량 더 팔리고 있다는점을 봐도 다인 승차시 더 유리한 니로가 소비자의 선택을 더 많이 받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니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그리고 EV

니로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세가지로 구분된다. 각 종류별 차이는 다음과 같다.

  • 하이브리드 (HEV) :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되어 저속구간에서는 모터로만 주행하면서 연비에 도움을 준다. 악셀을 전개해 더 큰 출력이 필요할 경우 가솔린 엔진을 돌려 모터와 함께 주행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충전이 없이도 주행중 발생하는 여러 에너지를 이용해 배터리를 자동으로 충전시킨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 하이브리드 보다 모터의 활용 비율을 더 높인 방식으로 그만큼 더 강력한 출력의 모터와 대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간다. 덕분에 모터만으로 HEV 방식보다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시설(완속 Only)이나 가정용 220v 콘센트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며 주행중 배터리가 많이 소모되면 HEV와 동일한 방식으로 충전할 수도 있다. 니로 PHEV는 완충시 약 40km의 거리를 모터만으로 주행 할 수있다.

  • 전기차 (EV) : 말 그대로 풀 100% 전기 모터로만 주행한다. 배기가스 제로에 기름값이 오르던 말던 전혀 걱정없이 차를 몰고 다닐 수 있다. 다만 아직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집밥을 제대로 먹여 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떄문에 아무래도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장거리 주행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니로 가격 및 옵션 구성

니로 하이브리드 (HEV) 가격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

트림 가격
럭셔리 2,420 만원~
프레스티지 2,590 만원~
노블레스 2,800 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993 만원~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카파 1.6 리터 GDi엔진과 32kW급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있으며 6단 DCT 변속기가 매칭되어 있다. 합산된 시스템 최고출력은 141 PS으로 일상적인 주행 환경이라면 무난한 수준 이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9.5km(16인치 휠, 타이어 기준)

차선유지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정차&재출발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기능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추천 트림은 프레스티지에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83 만원) 정도를 추가한 사양이면 충분해 보인다.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가격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

트림 가격
노블레스 3,452 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74 만원~


니로 PHEV 모델은 상위 두 가지 트림으로만 판매된다. 하이브리드 모델 보다 강력한 44.5 kW급 모터가 탑재되지만 합산출력은 동일한 141 PS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8.6km 수준. 앞서 이야기했지만 완충시 약 40km의 거리를 모터만으로 기름 소모 없이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옵션 사양은 HEV 노블레스 및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과 동일하다. 가정용 220v 충전 케이블이 49 만원인데 PHEV를 구입한다면 거의 필수 옵션이다.

니로 EV (전기차) 가격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

트림 가격
프레스티지 4,780 만원~
노블레스 4,980 만원~


1회 충전으로 385 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출력 204 PS로 150kW급 모터가 들어간다. 한 단계 낮은 모터와 작은 용량의 베터리가 들어가는 슬림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가격이 344 만원 정도가 저렴해지지만 그만큼 주행거리도 짧아져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옵션 선택시 겨울철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히팅 패키지(118 만원)는 필수 선택 사항이다.

니로 단점

니로 실제 운행기등을 검색해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단점으로 모터 구동시 올라오는 소음과 브레이크 작동시 울컥거림이다. 전기 모터가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단점이기도 한데 니로의 경우 주행시 외부 소음 차단과 더불어 이 부분에 대한 대처가 다소 부족해 보인다라는것이 중론이다.

승차감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울컥거림 또한 브레이크 작동시 배터리 충전을 위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황인데 아직 이 부분에 대한 기술 개발이 조금더 필요해 보인다. 이밖에도 페이퍼상의 출력 수준보다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가속 성능도 아쉬운 부분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는 2020년에도 계속

18년도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 니로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이어 2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수출에서도 제법 괜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연비에서 분명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 디젤 대비 소음과 진동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는 앞으로 계속 더 커질것으로 보인다.

배터리와 모터등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핵심적인 부품에 대한 발전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향후에는 지금의 니로가 가진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모델이 출시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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