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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옵션 구성 렉스턴 스포츠 칸 가격 포함

렉스턴 스포츠 옵션 구성 렉스턴 스포츠 칸 가격 포함

쌍용의 마지막 자존심 렉스턴 스포츠

쌍용자동차의 효자 차량 렉스턴 스포츠 그리고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랜기간 국산 픽업트럭 시장을 독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일정 수요는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많지도 않은 아주 애매한 파이라서 그동안 현대 기아차는 큰 관심이 없었고 수입 브랜드들도 딱히 픽업트럭 도입에 큰 매력을 느끼지 않은듯 보였는데 최근 쉐보레가 콜로라도를 출시했고 지프 또한 내년중으로 글래디에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렉스턴 스포츠가 딱히 위축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미 가격에서 경쟁 모델들 대비 큰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AS망과 부품 수급 및 비용에서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유지비까지 고려한다면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 가격 및 구성

렉스턴 스포츠 2.2리터 디젤 엔진

렉스턴 스포츠의 2.2 e-XDi220 LET 친환경 디젤엔진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며 최대출력 187 PS / 3,800 rpm 최대토크 40.8 kg.m/1,400~2,800 rp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아이신의 6단 자동 변속기가 들어가는데 엔트리 트림에서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 할 수도 있다. 복합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2륜 모델은 리터당 11.7km, 4륜 모델은 11.4km 정도.

공차 중량이 2톤이 훌쩍 넘고 운전자를 포함한 추가 승차 인원과 적정 한계치인 400kg 화물 적재를 고려하면 거의 2.7톤에 육박하게 되는데 최고출력 187 마력은 다소 아쉽다. 하물며 적재공간이 더 큰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옵션으로 파워 리프 서스펜션 선택시 적재중량이 700kg 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엔진 출력에 대한 아쉬움은 더욱 커진다.

렉스턴 스포츠 가격

트림 가격
와일드 2,419 만원~
프레스티지 2,715 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884 만원~
노블레스 3,260 만원~


일반 SUV인 렉스턴이 베이스인 만큼 최신 안전운행 보조 장치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다. 스마트 라이빙 패키지1, 2(각각 60 만원, 70 만원)를 선택하면 사각지대 감지시스템, 차선변경 경보시스템, 후측방 경보시스템,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앞차 출발 알림 기능이 들어간다.

렉스턴 스포츠 옵션은 대부분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 이상을 선택해야만 적용할 수 있는 항목이 많다. 업무용으로 간다면 엔트리 트림인 와일드에 자동 변속기(170 만원), 4륜구동 (180 만원), 에어백(40 만원) 정도 구성이면 좋을듯. 왠만하면 에어백은 좀 차별하지말고 기본으로 적용했으면 한다.

가장 인기있는 트림인 프레스티지 스페셜에도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이 옵션이다. 차라리 20인치 휠, 타이어를 빼고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것이 상품성이 더 높을것이다. 전장이 5미터가 넘는 큰 차인만큼 3D 어라운드 뷰(90 만원)의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

렉스턴 스포츠 칸 가격

https://youtu.be/EpxM0bhhL64

다이내믹 5링크 서스팬션 모델

트림 가격
프레스티지 2,886 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3,039 만원~
노블레스 3,510 만원~

파워리프 서스펜션 모델

트림 가격
와일드 2,795 만원~
프레스티지 2,916 만원~
노블레스 3,154 만원~


장축 버전인 렉스턴 스포츠 칸 가격은 화물적재 칸이 넓어진 만큼 더 많은 500kg의 화물을 적재 할 수 있다. 또한 파워리프 서스펜션 모델은 선택하면 최대 7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화물적재 능력이 특화된 파워리프 서스펜션 모델은 휠 사양도 17인치밖에 없다. 오토뷰 시승기를 보면 승차감 부분은 화물 특화 버전인 파워리프 쪽이 오히려 더 낫다고 하는데 5링크 멀티 서스펜션의 완성도가 상당히 낮은편인듯 하다.

렉스턴 스포츠 진짜 옵션 커스터마이징

렉스턴 스포츠와 칸 모두 커스터마이징이라는 항목을 두고 있다.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이라는 장점을 극대화 한 옵션인데 차량 선택시 골라야 하는 옵션들 보다 훨씬 다양한 사양을 선택 할 수 있다.

화물 적재에 특화된 다양한 형태의 탑을 비롯해 캠핑에 특화된 아웃도어 패키지, 트레일러 히치, 툴바 여기에 공기청정기와 전용 블랙박스도 준비되어 있다. 차량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용도에 따라 쓰임새나 활용도가 높은 항목들이라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하다.

개인적으로 캠핑을 잘 다니지 않아서 시세를 잘 모르는것도 있지만 차량용 텐트 옵션이 350~390 만원이나 하는데 보기에는 멋져 보이는데 이게 창렬한건지 혜자인건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줄줄이 출시를 앞둔 픽업트럭

국내시장에서 픽업트럭의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건 아니지만 일부 수입브랜드를 중심으로 픽업트럭 모델의 출시를 진행중에 있다. 이미 쉐보레 콜로라도가 출시 되었고 지프에서도 오프로드에 특화된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픽업트럭의 명가 포드 또한 레인저 투입을 준비중이다.

픽업트럭이 화물차로 분류되어 세금도 낮은편이라 유지비 부담도 조금 덜하기도 한데 엄청난 화물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큰 덩치와 당당한 존재감 거기에 편안한 승차환경도 갖추고 있다면 픽업트럭 불모지인 국내에서도 시장을 좀 더 키울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것 같다. 언젠가 캠핑장 가면 SUV가 아니라 픽업트럭들이 더 많이 보이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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