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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BMW

BMW 520d 영광을 다시한번 BMW5 시리즈 가격 2020년형

BMW 520d 영광을 다시한번 BMW5 시리즈 가격 2020년형

BMW 520d로 대표되던 BMW 5시리즈

요즘은 벤츠가 E클래스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국산 일반 브랜드인 르노삼성 자동차의 월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팔아 치우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1~2년 전만 하더라도 그 자리는 BMW가 차지하고 있었고 그 선봉에는 BMW 520d가 서 있었다.

극강의 상품성 BMW 520d 하지만...

시끄럽고 달달거리는 디젤 엔진이 달린 세단이 왠말이냐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킬만한 NVH 성능(물론 가솔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에 환상적인 연비와 강력한 토크,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 BMW 뱃지의 자부심과 하차감 결정적으로 큰거 한 장 이상의 프로모션까지 더해져 말그대로 날개 돋힌듯 팔려나갔다. 불 자동차 디젤게이트가 터지기 전까지...

BMW 디젤차 화제 이슈는 온갖 커뮤니티는 물론 주요 언론에서도 연일 화재가 되었고 BMW의 브랜드 이미지는 모조리 불타 재가되어 사라질뻔한 위기가 아닐수 없었는데 실제로 일부 주차장에서는 BMW 차가 아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7세대 BMW 5시리즈

G30으로 불리는 현행 7세대 BMW 5시리즈는 과거 대비 더 가볍고(약 100kg 정도) 더 커지고 (전장 29mm, 전폭 8mm, 전고 15mm, 축거 7mm) 단단해진 차체를 바탕으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개선시켰다. 당연히 일부 디젤 모델에서 있었던 문제점에 대한 개선도 이루어졌다고는 하는데 워낙 불자동차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아직도 그닥 좋지 못한 인상이 남아있는 편.

최근의 미세먼지 이슈까지 더해지다 보니 이제 디젤 세단에 대한 매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 상태기도 한데 벤츠도 그렇고 BMW도 그렇고 현재 주력 판매 모델은 2.0 가솔린 모델들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일부 옵션과 엔진 출력을 디튠하고 가격을 내려서 국산차들과도 경쟁이 될만한 수준으로 책정하는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과거 큰폭의 할인을 해주던 BMW가 최근 프로모션에 상당히 인색한 편이고 반대로 벤츠에서 공격적인 할인정책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당분간 BMW에서는 예전과 같은 할인은 하지 않을것이라 밝히기도 했는데 디젤차 문제로 떨어진 브랜드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인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예상하건데 적당한(?) 시기가 오게되면 슬슬 프로모션을 다시 풀것으로 보인다.

BMW 5 시리즈 가격

가솔린 라인업

모델 트림 가격
520i Luxury Line 63,300,000
530i Luxury Line Plus 71,400,000
530i xDrive Luxury Line Plus 77,000,000
530i M Sport Package Plus 75,000,000
530i xDrive M Sport Package Plus 80,600,000

BMW 5 시리즈 가솔린 모델의 주력은 역시 BMW 520i가 되겠다. 최대출력 184 PS, 최대토크 29.6 kg.m로 530i(최대출력 252 PS, 최대토크 35.7 kg.m)에 탑재된 2리터 가솔린 엔진의 출력을 디튠한 엔진이 들어가고 일부 옵션이 빠졌지만(어뎁티브 헤드라이트, 컴포트 시트, 패들 시프트, 스마트 트렁크, 접이식 시트등 ) HUD, 주행안전 보조 장치, 내비게이션 등등 꼭 필요한 옵션들은 모두 갖추고 있다. 최근 2020년형으로 바뀌면서 7세대 i드라이브와 BMW 라이브 콕핏, 2열 시가잭 삭제 및 USB-C 슬롯 추가 등 더욱 상품성이 좋아졌다. 할인 폭은 적더라도 옵션에 인색한 벤츠와는 확실히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메인 트림인 530i에는 4륜 구동 시스템인 xDrive 및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을 선택 할 수 있다. 스포츠성이 강한 브랜드인 BMW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M패키지를, 적당히 말랑하면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럭셔리 라인 플러스 정도면 좋을듯. 4륜 모델은 개인취향대로 선택하면 되겠다.

디젤 라인업

모델 트림 가격
520d Luxury Line Plus 67,800,000
520d xDrive Luxury Line Plus 71,300,000
520d M Sport Package Plus 71,700,000
520d xDrive M Sport Package Plus 75,200,000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야할 BMW 520d 이지만 이미지를 회복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도 훌륭한 연비 (복합 14km, 4륜 13.9km)와 1,750~2,500 rpm에서부터 터져나오는 40.8 kg.m의 두둑한 토크감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진동과 소음에 대한 억제 수준 역시 훌륭하다. 주행거리가 연 2만km 이상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

프리미엄 라인업

모델 트림 가격
530d M Sport Package Plus 89,300,000
540i xDrive Luxury Line Plus 96,400,000
540i xDrive M Sport Package Plus 100,100,000

3리터급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및 디젤 BMW 5시리즈는 거의 1억대에 포진하고 있다. 성능이 구성에서 M5를 제외하고 최고 수준으로 가장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다만 비슷한 가격대에 많은 경쟁 모델들이 모여 있으며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월 판매량에서도 간간히 몇대가 팔리고 있는 수준이다.

BMW 5시리즈의 매력

BMW는 역시 스포츠성이 강조된 브랜드다 보니 남성들에게 조금 더 선호되는 편이다. 세대를 거듭할 수록 서스펜션이 말랑해지고 핸들링이 예전같지 않다라는 올드팬들의 실망감도 있지만 아직 경쟁 모델들에 비하면 확실히 스포츠성에 조금 더 무게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BMW 5시리즈는 스포티한 주행감각은 물론 넉넉한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4인이하 가족의 승차 환경에서도 만족할만한 성능을 제공한다.

모든 트림에서 안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기본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과 과거에 시트에 좀처럼 신경을 쓰지 않아 불만이였던 부분도 이제는 개선이 되었고 다른 수입 브랜드 대비 AS에 대한 편의성이 조금 더 좋은편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BMW의 국내투자

국산 브랜드인 현대, 기아차 보다도 국내 시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계속 이루어 지고 있는데 2017년에 개장한 축구장 30배 크기로 독일 본사를 제외한 BMW의 해외 부품물류센터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BMW 부품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나 일본에도 없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다는 점 또한 BMW가 잘 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제서야 비정기적으로 드라이빙 스쿨을 간간히 진행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은 진짜 좀 배우고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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