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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쉐보레

쉐보레 콜로라도 옵션 구성 및 가격 추천 조합

쉐보레 콜로라도 옵션 구성 및 가격 추천 조합

본토에서 들어온 픽업트럭 콜로라도

최근 쉐보레가 내놓은 두 차종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특히 경쟁자가 만만치 않은 트래버스 보다 거의 무주공산에 가까운 픽업트럭 시장을 위해 출시한 콜로라도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전체 판매량 대비 파이가 크지는 않지만 조용히 혼자 독점하면서 쏠쏠하게 재미릴 보고 있던 렉스턴 스포츠에겐 만만치않은 경쟁자를 넘어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콜로라도의 등장이 눈엣가시 같을것이다.

포터도 긴장해야 하나? 국내 픽업트럭 수요

지난 8월 기준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량은 3,290대로 전차종중 15위를 기록했다. 이는 결코 작지않은 물량인데 화물차 수준의 적재공간으로 쓰임새가 굉장히 다양하면서 SUV 같은 승차감과 실내공간을 제공해서 얼마든지 승용차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용은 물론 외부 활동이 잦은 가족용으로도 좋은 선택지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콜로라도는 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1톤 트럭 시장에서도 어느정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공산이 있다고 보인다. 적재중량 700kg이 가능한 콜로라도이기 때문에 100% 업무용도가 아닌 어느정도의 적재 수준과 승용 목적이 모두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물론 오로지 업무용으로 다가가면 분류는 1톤 트럭이면서 그 두배가 넘는 무게의 화물을 싣고도 아무렇지 않게 잘 달려야하는 포터의 시장까지 콜로라도가 심각하게 침범할 수는 없는 영역이긴 하다.

콜로라도 옵션 구성

국산차 판매로 집계되겠지만 콜로라도는미국에서 완성된 형태로 수입되는 수입차기 때문에 옵션표를 보면 콜로라도 옵션 구성은 대부분 기본 사양에 거의 들어가 있고 선택 사양으로 내비게이션과 트레일러 패키지만 준비되어 있다. 각 트림별로는 2륜과 4륜 모델 그리고 내외관 디자인과 약간의 스타일링에 차등을 둔 정도만 구분되어 있어 콜로라도 옵션을 선택하는데 어렵지 않다.

구성 가격
익스트림-2WD 3,855 만원 ~
익스트림-4WD 4,135 만원 ~
익스트림-X 4,265 만원 ~

가장 인기가 있을 익스트림 4륜 모델이 4천 만원 초반이다. 이번 콜로라도 가격 책정이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환율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가격대로 출시되어 더 환영받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콜로라도는 화물차로 분류되어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 원, 취득세는 5%(일반 승용은 7%), 개별 소비세 및 교육세 면제, 개인사업자일경우 부가세 10%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

옵션 가격
내비게이션 패키지
+ 보스 오디오 80 만원
트레일러 패키지 53만원


깔끔한 옵션 구성이다. 내비는 거의 필수항목인데 보스 오디오가 함께 온다. 후술 하겠지만 캠핑 목적의 구입이라면 트레일러 패키지는 필수다.

3.6 가솔린 엔진만 있는 콜로라도

엔진은 3.6리터 가솔린 엔진 단일 트림으로만 출시되었다.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아직 디젤 모델들이 대세기는 하지만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이 주는 승차감과 NVH, 저속에서 부터 고속 영역까지 꾸준히 밀어붙이는 파워등의 매력도 분명하다.

자연흡기 방식의 V6 3.6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312 마력, 최대토크 38.0kgf·m의 토크의 힘을 내며 주행 환경에 따라 6기통과 4기통을 오갈 수 있는 가변 실린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화물차로 분류되는 콜로라도는 제로백이 7.64초로 팰리세이드 가솔린보다 빠를 정도로 힘은 넘치는데 최고 속도는 160km에 제한이 걸린다. 고속 안정성도 매우 좋은 수준이라고 .

콜로라도 옵션 주요 기본사양

가죽시트를 비롯해, 앞 좌석에 전동 시트, 파워 요추 받침과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오토 에어컨, 8인치 터치스크린 오디오, 크루즈 컨트롤 등의 편의사항이 기본으로 적용됐고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 시스템등의 세이프티 패키지도 적용되어 승용차로서의 활용에도 만족할만한 옵션들이 들어있다.

실내디자인이 외관만큼이나 좀 투박해 보이는데 센터페시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신 버전이라서 반응도 빠르고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다만 통풍시트가 없고 못생긴 키를 꼽고 돌려서 시동을 켜고 꺼야 한다는점은 좀 아쉽다.

최고의 캠핑용 트레일러 견인 능력

콜로라도 옵션을 보면 트레일러 패키지가 따로 준비되어 있는데 캠핑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콜로라도의 견인 능력은 굉장한 매력이 될 수 있다. 콜로라도는 순정 상태에서의 견인 중량만 3.2톤으로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거의 모든 캠핑용 트레일러를 전혀 무리없이 견인해서 다닐 수 있다.

해당 콜로라도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7핀과 4핀 커넥터가 들어가게 되어 어떤 타입의 트레일러와도 연결이 가능하며 토우/홀(Tow/Haul) 버튼을 누르면 견인 하중에 맞춰 변속 패턴도 바꿔주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견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견인시 트레일러가 흔들리지 않게 도와주는 기이 있어 직진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능과 트레일러 무게에 따라 트레일러 제동력을 설정할 수 있는 트레일러 브레이크 기능도 가지고 있다. 적어도 국산차들중에는 아직 없는 기능들이다.

미국갬성 충만한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중형급 픽업트럭으로 분류되지만 본토 출신 답게 전장이 무려 5,415 mm 전폭은 1,885 mm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물론 이보다 더큰 모델도 있지만 적어도 국내 여건상 콜로라도 정도까지가 한계가 아닐까 싶다. 큰 덩치 만큼이나 넉넉한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 역시 미국식 감성 그대로다. 레져를 위한 세컨카를 고려중이거나 다인승 승차와 함께 화물적재가 잦을 경우 다양한 환경에서의 업무용으로도 콜로라도의 활용성이 상당해 보인다.

국내에는 이제서야 출시되었지만 현지에서는 벌써 콜로라도 후속 모델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콜로라도의 인기가 국내에서 과연 어느정도가 될지 아직 예측하긴 힘들지만 긍정적인 수준으로 판매된다면 콜로라도 후속 모델도 출시 이후 늦지않은 시점에 국내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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