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풀체인지 정식계약 돌입
신형 K5 풀체인지 모델이 각 트림 및 옵션 가격을 확정 하고 정식계약에 돌입했다. 사전예약 물량이 상당한 수준이고 12월에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 까지 고려한다면 계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아래는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 새롭게 올라온 K5 풀체인지 가격표를 바탕으로 인기 트림과 옵션들로 구성해본 예상 견적이다.
이번에 확정된 가격은 이전 가격표의 미니멈 가격으로 지난 올 뉴 그랜저와 동일하다. 일단 가격은 개소세를 할인 받을 경우의 가격이며 내년 1월에 계약하게 된다면 다시 개소세가 다시 원래대로 6% (12월 이내 구매시 3.5%)로 바뀌어 전체적으로 가격이 45 ~ 160 만원까지 올라간다. 상위 트림으로 갈 수록 비싸지며 옵션가격 또한 마찬가지.
K5 풀체인지 가격
K5 1.6 T 가격
개별소비세 할인기준 금액
트림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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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 | 2,430 만원~ |
프레스티지 | 2,709 만원~ |
노블레스 | 2,901 만원~ |
시그니처 | 3,141 만원~ |
사전예약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최상위 트림인 K5 시그니처에는 버튼시동팩(59 만원), 앞좌석 2중 접합 차음유리, 앞좌석 파워시트 및 허리지지대(동승석 포함), 뒷좌석 열선, 스키쓰루, USB 충전 포트가 들어간 컴포트 옵션과 엠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모두 쓰임새가 많은 옵션들로 기본사양이 아닌 하위 트림을 선택하더라도 왠만하면 추가해 주는것이 좋다.
가장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한 드라이브와이즈(74 만원), 10.25인치 UVO 내비(93 만원), HUD(74 만원) 까지를 더한 K5 1.6 T 가격은 3,382 만원이다. 정말 왠만한 사양은 다 갖추고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구성이지만 상급 모델인 K7 2.5 GDi 노블레스 트림 가격이 3,367 만원이다. 물론 여기에 필수 옵션을 조금 더 선택하면 가격이 더 비싸지지만 어쨋든 충분히 상급 모델로도 넘어갈 수 있는 가격이라 갈등이 많이 생길 수 있다.
조금 가격을 낮춰보려고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하면 같은 구성으로 240 만원 정도 줄어든다. 조금더 가성비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는데 완전히 가성비로 다가간다면 프레스티지 트림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단 12.3인치 풀사이즈 칼라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빠지다 보니 실내 디자인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K5 2.0 가솔린 가격
개별소비세 할인기준 금액
트림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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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 | 2,351 만원~ |
프레스티지 | 2,592 만원~ |
노블레스 | 2,783 만원~ |
시그니처 | 3,063 만원~ |
성능에서 가솔린 1.6 T 모델 보다는 다소 밋밋하지만 특별히 운전 재미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가격에서도 유리한 2.0 가솔린 모델을 선택하면 좋다. 거기에 차액으로 원하는 옵션 한 가지를 더 추가할 수도 있다. 옵션구성과 가격은 1.6 T 모델과 동일.
K5 하이브리드 가격
개별소비세 할인기준 및 세제혜택 후 금액
트림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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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 | 2,749 만원~ |
프레스티지 | 2,937 만원~ |
노블레스 | 3,129 만원~ |
시그니처 | 3,335 만원~ |
가솔린 모델 대비 인기가 별로 좋지 않은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미니멈 가격으로 확정되었다. 동급 시스템을 채용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비해 다만 몇 만원이라도 저렴하다. 참고로 K7 하이브리드 모델이 고가 정책으로 상당히 비싼 가격(3,622 ~ 4,443 만원(풀옵) )을 책정해 놨는데 새롭게 매만진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거나 차라리 가격이 훨씬 낮은 K5 하이브리드를 고려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K5 풀체인지 판매량에 대한 기대
신형 모델이 12월 중순 부터 판매량이 집계되기 때문에 정확한 판매량은 2020년 1월 판매량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것이다. 이번 K5 풀체인지가 과연 쏘나타를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조만간 출시될 쏘나타 N 라인에 맞설 고성능 버전의 K5 풀체인지 모델 역시 기대가 되는데 출시 시기를 고려해 봤을때 조금더 기다려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