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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쉐보레

쉐보레 스파크 주행 성능과 안전에 강한 더 뉴 스파크

쉐보레 스파크 주행 성능과 안전에 강한 더 뉴 스파크

쉐보레 스파크와 모닝 치열한 경차 시장

경차는 메이커 입장에서는 정말 돈이 않되는 시장이지만 소비자들에게는 그 메이커의 첫 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사의 차를 구입하게 할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되는 중요한 모델이다. 소비자에게는 가장 부담이 적고 저렴하게 자동차를 살 수 있으며 아직 운전이 서툰 사람들도 부담없이 운행 할 수 있으며 저렴한 세금과, 통행료 감면, 좋은 연비에 따른 연료비 절감 막 밟으면 에쿠스급 연비 까지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이 많은 모델이다.

과거 마티즈로 대표 되었던 경차 시장은 기아의 모닝과 마티즈에서 바뀐 이름인 스파크가 양분해서 오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저마다 장점을 내새우면서 판매중인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알아보았다.

스파크가 모닝보다 낫다?

스파크의 안전성

더 뉴 스파크가 가장 강조하는 포인트는 바로 안정성이다.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로 끌어 올려 더욱 차체 강성을 높였고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을 탑재하고 있다. 구조적으로도 스파크는 충돌 안전 구조물을 설치해 최대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이렇다 보니 모닝의 경우 KNCAP에서 실시한 정면충돌 테스트에서 낙제수준의 최하위 점수(77.1 점)를 얻으면서 3등급을 받았다. 참고로 이는 역대 최악의 점수임과 동시에 정면 충돌시 머리를 전혀 보호하지 못하고 뒷자리에 탑승한 어린이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라는 경이적인 수준. 스파크는 동일한 테스트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시속 60km 이하 저속 주행시 전방 충돌 위협을 감지하여 제동을 보조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현상을 제어하고 제동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4채널 ABS, 전복위험 제어시스템을 통합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등 안전 주행에 필요한 중요한 기능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스파크의 주행성능

스파크의 파워트레인은 1리터 SGE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C-TECH 무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대출력 75 PS 최대토크 9.7 kg.m를 발휘 한다. 페이퍼 출력은 모닝과 큰 차이가 없지만 실제로 주행했을 때의 가속성능과 코너링 퍼포먼스, 서스팬션 셋팅등에서 스파크가 모닝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 엔진 출력 부분을 제외하면 쉐보레가 전체적으로 현대기아 모델 보다 잘 하는 분야로 경차인 스파크에서도 나타난다.

스파크 가격이 단점

트림 가격
LS Basic (자동) 1,156 만원~
LS (자동) 1,234 만원~
LT (자동) 1,299 만원~
Premier (자동) 1,448 만원~
마이핏 1,487 만원~


가격은 모두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거의 모든 소비자가 자동 모델을 선택할것이 뻔한데 의미없는 수동 모델을 전 트림에 넣어서 가격표를 길게 만든 이유는 스파크의 치명적인 단점인 비싼 가격을 숨기기 위한 꼼수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경차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모든걸 찍어 누를 수 있는 가장 큰 기준이 바로 가격인데 결론적으로 모닝에 비해 스파크가 비싸다는것이다. 스파크에서 조금 탈만한게 구성해보면 LT 트림 기준으로 자동 모델에 레더 패키지(45 만원)와 세이프티 패키지(40 만원), 컨비니언스 패키지(35 만원)등 편의성과 안전에서 꼭 필요한 옵션을 더하면 1,400 만원이 쉽게 넘어가서 충분히 상급 모델을 고려할 만한 가격대가 된다.

경쟁력 있지만 아쉬운 스파크

경차가 가지고 있는 가장 취약점인 안전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주행성능도 의외로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만큼 좋은 스파크지만 소비자들에게는 결정적으로 가격 부분에서 구입을 망설이게 만든다. 현재 모닝과 판매량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쉐보레의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여기서 더 할인을 해준다거나 가격대를 낮출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라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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