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경차 부문 판매량 1위기는 한데...
대략 한 10여년 전에는 경차의 쌍두마차인 마티즈와 모닝이 월 8~9,000 대씩 팔리며 한창 인기가 있었는데 마티즈가 스파크로 바뀌던 시절즈음 부터 경차 판매량이 줄어들더니 이제는 경차 부문 1위의 모닝 판매량이 월 4,200 여대 정도만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니즈가 조금 더 큰 차를 선호하게 된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경차 혜택에 딱히 큰 매력이 없다는 점과 연비에서도 디젤 세단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큰 매리트가 되지 못한 부분도 있다.
모닝의 인기는 계속된다
예전만 못하더라도 모닝은 아직 확실한 경차로서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운전을 처음 시작하거나 큰 차 운전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가장먼저 찾게 되는 차량이 바로 모닝이다. 경쟁 모델로 쉐보레 스파크가 있지만 예전 마티즈 시절 만큼의 경쟁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모닝은 주차도 편리하고 연비도 좋기 때문에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 용, 장보기 용, 아이들 픽업용 등등으로도 활용하기 좋아 서브카로도 많은 선택을 받기도 한다.
모닝 가격 및 트림별 추천 옵션 구성
1.0 가솔린
| 트림 | 가격 |
|---|---|
| 베이직 플러스 | 965 만원~ |
| 디럭스 | 1,010 만원~ |
| 트렌디 | 1,110 만원~ |
| 럭셔리 | 1,215 만원~ |
| 프레스티지 | 1,310 만원~ |
모닝은 1리터급 카파 Eco Prime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79 마력, 최대토크 9.7 kg.m를 발휘하며 4단 자동변속기 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15.4 km를 기록한다.
엔진 출력 수준이 최신 전기차의 모터보다 다소 낮은 편인데 앞으로는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경차 내지는 소형차를 위한 저배기량 엔진 개발 보다는 전기차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유지비도 더 저렴하면서 성능도 내연기관 차량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저배기량 내연기관의 경차와 소형차들은 차차 전기차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닝 옵션을 보면 위급 상황시 조향안전성(핸들을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게 해주는)을 확보해주는 VSM과 무릎 에어백을 제외한 나머지 에어백등의 안전사양이 기본이다. 긴급제동 보조시스템이 들어간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30 만원)을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칭찬해야 하는 부분.
가성비로 접근한다면 시트가 직물에서 가죽으로 바뀌는 트랜디 트림에 자동변속기(125 만원)와 드라이브 와이즈(30 만원) 정도만 추가해주면 나쁘지 않은 구성이다.
모닝 옵션 선택시 총 금액이 1300~1400만원이 넘어갈것 같다면 상급 모델인 레이나 현대의 액센트, 소형 SUV인 베뉴 쪽을 추천한다. 해당 가격이면 차량 크기로 인한 안정성 증가와 편의성등에서 모닝보다 경쟁력이 더 높은 차들이다.
1.0 LPi
| 트림 | 가격 |
|---|---|
| 디럭스 | 1,235 만원~ |
| 럭셔리 | 1,420 만원~ |
옵션과 트림선택에서 더 간편한 LPi 트림이다. 4단 자동변속기가 모두 기본이며 최대출력 74 마력, 최대토크 9.6kg.m를 발휘한다. 힘은 가솔린 엔진과 큰차이가 없는 수준.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1.8km 정도.
주행거리가 많은 편이거나 업무용이라면 상대적으로 연료비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LPi 모델 디럭스 트림 정도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1.0 가솔린 밴(VAN)
| 트림 | 가격 |
|---|---|
| 밴 | 965 만원~ |
| 고급형 | 995 만원~ |
2열 시트를 없애고 격벽과 보호봉을 적용시켜 총 925리터의 화물 공간을 쓸 수 있는 화물 적재에 최적화 된 모델이다. 다마스나 라보보다 적재량은 적지만 더 편한 운전환경과 상대적으로 조금 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적어도 종잇장 처럼 구겨지거나 바람 불어서 넘어가지는 않으니.
모닝 전기차 개발?
예전만 못하더라도 국내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고 또 수출로도 쏠쏠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모닝이다. 때문에 앞으로도 새로운 모닝에 대한 개발이 계속될것으로 보이는데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지만 현재 모닝 전기차 버전이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