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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 출고 대기 참고 기다릴 수 있는 이유

모하비 더 마스터 출고 대기 참고 기다릴 수 있는 이유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이후 지금까지

기아차의 플래그쉽 SUV인 모하비 더 마스터가 지난 9월 출시 이후에도 많은 인기와 관심을 얻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TV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에서 광고를 하고 있는 중인데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실제로 길거리에서 직접 실차를 보고난 후 관심이 생겨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해 찾아보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실제로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 물량만 7천대 정도에 달했는데 풀체인지도 아닌 페이스리프트 급 변경에 가격도 무려 4천~5천만원대의 기함급 SUV인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 아닐 수 없다.

모하비 더 마스터 출고 대기 6개월??

기아차 측에서도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당시 판매 목표를 연 2만대 가량이라고 밝혔는데 대략 월 1600~1700 대 정도만 생산하는것으로 준비중이였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사전계약에서 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국 10월 초까지 계약된 모하비 더 마스터는 총 1만 3천대 정도라고 한다.

애당초 생산라인 설계를 낮게 잡다 보니 라인을 풀가동해도 월간 생상 대수는 2천대 남짓정도로 이미 계약된 물량을 소화해 내기보 바쁜 상황이다. 때문에 지금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계약 할 경우 대략 6개월을 기다려야 할 판이다. 물론 옵션사양이나 색상 선택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골라 대기를 걸어두면 경우에 따라 계약 취소나 인수 거부 차량을 배정받아 빠르게 차 키를 손에 쥘 가능성도 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생산 공장이 쏘렌토와 같은 라인에서 나오는 중인데 쏘렌토가 풀체인지를 앞두고있어 비록 전성기 만큼은 아니여도 나름 꾸준히 팔리고 있어 임의적으로 쏘렌토 생산 물량을 줄이고 모하비 쪽을 늘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매력

프레임 바디와 6기통 디젤 엔진

이번 모하비 더 마스터로 페이스리프트가 되기전에도 모하비는 매달 많지는 않아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역시 그 이유는 단단한 프레임 바디 차체와 유일한 6기통 디젤 엔진 탑재 차량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겠다.

승차감과 실내 공간에서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프레임 바디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SUV 적인 감각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것. 비슷한 카테고리에 위치한 렉스턴의 판매량을 보더라도 월 천대 이상씩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는 부분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9월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최신 고급사양을 갖춘 쌍용 렉스턴에게 판매량이 밀렸던 모하비였는데 이제는 완전히 역전이 되었다.

비록 이제는 구형이고 크기도 크고 무겁지만 현존 유일의 국산 V6 3.0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힘으로 저속에서 부터 힘차게 밀어 주는 꾸준한 힘 역시 모하비의 매력 포인트다. 최신의 4기통 디젤엔진들에 비해 빠르지는 않지만 거의 모든 영역에서 넉넉한 출력으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참고로 곧 출시를 앞둔 GV80에 탑재될 신형 6기통 디젤 엔진의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지만 모하비에도 적용될지는 미지수.

풀체인지급의 실내외 디자인 변화

모하비 더 마스터는 실내외 모두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실제로 모하비 더 마스터를 보면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거대한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의 조화가 선사하는 존재감이 상당하다. 올드해 보였던(실제로 올드한) 실내 디자인은 최신의 펠리세이드나 텔루라이드와 비교해도 될 정도.

디자인 말고도 최신 안전 운행 보조 기능들을 대거 채용하면서 플래그쉽 다운 사양을 갖춘 모하비 더 마스터가 되었다. 시트 구성도 새롭게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모델도 갖추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제로 계약한 사양을 보면 7인승 38.8%, 6인승 37.9%, 5인승 23.3%로 고른 선택을 받고 있는 중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 옵션 추천 구성

모하비 더 마스터 가격표를 살펴보면 단 두가지 트림으로 나뉘어 있어 굉장히 심플하다. 옵션 구성도 공통적으로 선루프(39 만원)과 사운드 옵션인 렉시콘 팩(93 만원~118 만원) 정도만 선택하면 된다. 6인승 모델을 선택할 경우에도 90여만원 정도 올라간다.

실제로 모하비 더 마스터 계약이 이루어진 내역을 보면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 선택 비율이 93%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하위 트림과 460 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HUD팩을 기본으로 20인치 휠, 타이어와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퀼팅 나파가죽 시트, 윈드실드 차음글라스 등등 실내외 여러 사양에서 차이를 두고 있는데 전부 선호도가 높은 옵션들이기는 하지만 차 값이 기본 5,000 만원을 훌쩍 넘어버린다.

참고로 외부 색상은 블랙이 59.7%로 절대 다수.

모하비 더 마스터의 경쟁력

가격을 제외하고 국산 프레임 바디 SUV간의 대결이라면 렉스턴 보다 단연 모하비를 꼽을 수 있겠다. 다만 5천 만원이라는 가격을 중심으로 대형급 SUV 중에서 살펴보자면 직접적으로 펠리세이드가 있으며 쉐보레 트래버스 그리고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V80이 있다. 수입 SUV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해당 세그먼트의 강자인 포드 익스플로러 신형도 5,99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출시 했다.

최신 사양과 기술로 중무장한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구형 엔진과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모하비 더 마스터가 분명 고전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모하비 더 마스터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제 출시 후 한 달이 조금 지났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국산 프레임 바디의 6기통 디젤 SUV가 갖고있는 매력은 분명히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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