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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 자동변속기 달고 나온다 8단 DCT 투입

벨로스터 N 자동변속기 달고 나온다 8단 DCT 투입

계륵? 도전? 현대 벨로스터 N

현대차 벨로스터는 나름 특별한 모델이다. 자사 유일한 쿠페이며 고성능 라인업인 N 모델도 판매되고 있다. 성능과 디자인 모두 달리기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 국내외 모두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과거 현대차의 대표적인 마케팅 실패 프로젝트였던 PYL의 선두주자였던 벨로스터는 과감한 디자인과 비대칭 도어(운전석에 하나 보조석쪽에 둘)를 도입해 젊은층을 공략했지만 판매량은 딱히 좋지 못했다.

처음 나온 그 해에 연간 1만 천 대 정도가 팔린 벨로스터는 다음 해에 반 토막 그다음 해에는 연 3천 대의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2세대로 넘어온 벨로스터 판매량은 여전히 좋지 못한편으로 이제는 한 달에 100여대 남짓 팔려나가고 있다. 1세대 대비 스포츠 성능이 강화되었고 특히 벨로스터 N은 순정 상태로 서킷 주행도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대중성이 떨어지는 매니아적인 모델이라 좀처럼 판매량이 늘어나지 않고있는 중이다.

하지만 자동변속기가 달린다면 어떨까 벨로스터 N 8단 DCT 적용

벨로스터 N에 붙어있는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임을 나타낸다. 엔진 출력과 옵션을 강화한 벨로스터 N 퍼포먼스 패키지에는 N전용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75 PS / 6,000 rpm, 최대토크 36 kg.m /1,450 ~ 4,700 rpm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410 kg 수준에 팰리세이드 가솔린 엔진보다 약간 모자른 수준의 출력을 뿜어낸다. 단순 직빨이 제로백 6.1초 정도로 굉장히 빠른차는 아니지만 코너링 능력과 민첩한 움직임, 빠른 감속 및 재가속 능력에 순정 상태로도 들을 수 있는 팝콘 소리까지 스포츠드라이빙 매니아를 즐겁게 만드는 요소들을 가득 담고 있는 벨로스터 N이다.

매니아들에게는 더 환영받을 6단 수동변속기까지 갖춰 벨로스터 N은 현대차 모델중 가장 스포츠카 다운 모델이지만 한편으로 면허는 수동으로 땄어도 수동 운전을 부담스러워 하는 나 같은소비자들에게는 아쉬움이 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더욱 자동변속기인 8단 DCT가 달린 벨로스터 N 출시가 더욱 기대가 된다.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하는 국산차를 원했던 수동고자소비자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벨로스터 N 판매량좀 늘어날까

연비인증까지 마친 벨로스터 N 8단 DCT 모델은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0.2 km 수준(19인치 휠, 타이어 기준)으로 수동 대비(10.5 km) 조금 떨어지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벨로스터 N의 자동변속기는 모델 특성상 연비보다 응답성이 더 중요한 부분인데 현대차는 이번 습식 8단 DCT의 기어 배치를 최적화했고 고효율 습식 더블 클러치를 적용했으며 전동식 오일펌프와 축압기, DCT 특화 제어 로직 등 동력 전달 효율과 응답성을 극대화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수동으로만 느낄 수 있는 운전 재미가 분명 있지만 이번 DCT 적용으로 수동을 부담스러워 하는 운전자들도 충분히 빠른 변속 성능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성능의 벨로스터 N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부분은 긍정적이다.무엇보다 벨로스터 N의 대중성이 좋아지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된다.

3천만 원 초반으로 순정 상태로 바로 서킷 주행이 가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쿠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건 소비자들에게는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다. 벨로스터 N은 도심에서는 조용조용 다니다가 한적한 도로에서 N 모드로 팝콘 튀기며 달릴 수 있는 재미난 모델인 만큼 젊은층에게 충분히 매력적이다. 달리기 좋아하는 아저씨들을 위한 재미난 세컨카로도 좋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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