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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

블랙아이스 대처 하기 빙판길 사고 예방 하는법

블랙아이스 대처 하기 빙판길 사고 예방 하는법

늘어나는 블랙아이스 빙판길 사고

지난 12월 14일 상주영천 고속도로 블랙아이스로 인한 큰 교통 사고가 있었다. 차량 20여대가 연쇄충돌했고 화재까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치는 큰 사고로 이어졌다. 그전에는 광주-원주고속도로에서도 20여대 이상이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는데 2011년에는 논산-천안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까지 겹쳐 무려 104중 추돌 사고가 나기도 했다. 겨울철만 되면 해마다 반복되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는 이렇게 다중 추돌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말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은 이부분에 대해 딱히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https://youtu.be/p7-ojGMimsA

빙판길에서는 위 영상처럼 최고의 4륜 시스템을 갖고 있는 지프 할애비가 와도 답이 없다. 혹여라도 자신의 차가 4륜이니 눈길, 빙판길에서 강할것이라는 착각은 하지 마시길.

블랙아이스의 위험성

블랙아이스는 눈이 녹은 후 기온이 나시 내려가 눈이 녹은 물이 그대로 얼어붙어 생기거나 기온이 충분히 낮은날 습도가 높고 그늘진 지역에 노면에 붙은 이슬이 얼어 붙어 얇은 얼음이 넓게 생기는것을 말한다. 특히 검은색의 아스팔트 위에 생기는 블랙아이스는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보고 피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고속도로 주행시 주요 상습 결빙 구간에 진입하기 전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구간들이 하필 평소에는 한가해서에 밟고 다니기 딱 좋은 환경이며 그만큼 블랙아이스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고속도로가 아니더라도 시내에서도 블랙아이스의 위험은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다. 특히 교량이나 고가도로 위에서도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운전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 사고 대처 및 예방법

첫째도 둘째도 과속은 금물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은 영상 3~4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면 도로 결빙 주의 메세지를 보여준다. 모든 운행시 과속은 금물이지만 적어도 결빙 주의 시기기에는 더욱 과속은 금물임을 명심하자.

가장 조심해야 하는 구간은 산 그늘이 도로를 덮은곳, 터널의 출입구등이며 특히 위에 언급한 사고 구간들의 공통점인 밑이 비어있는 교량이나 다리위를 지날때는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 지열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 보다 더 빨리 얼어 붙고 더 늦게 녹기 때문에 블랙아이스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구간들이기 때문에 특히 저속으로 빠져 나와야 한다.

한번 그립을 잃기 시작하면 카운터를 아무리 쳐도, ABS 브레이크가 아무리 작동하더라도 자세와 그립을 다시 잡기 쉽지 않고 대부분 추돌로 이어진다. 겨울철이라면 꼭 상습 결빙 구간만이라도 천천히 다니시길.

겨울에는 윈터타이어

윈터타이어 장착에는 돈과 시간이 들어가지만 그 만큼 안전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 장비다. 수준급 이상의 성능을 보이는 윈터타이어는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최대한의 제동력을 확보해 사고를 피해갈 가능성을 높여준다. 보통 눈길에 취약하다고 알려진 후륜구동 세단이라도 윈터타이만 채우고 있으면 왠만한 눈이 내린 언덕길도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후륜에 고성능 썸머타이어가 달려 있다면 살짝 내린 눈에도 지옥도가 펼쳐진다. 4륜 모델에 윈터 타이어라면 겨울철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조합이며 4륜이 아니더라도 윈터타이어만 바꿔도 큰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

기타 블랙아이스 대처 방법

기온이 낮아지면 타이어 공기압도 낮아져 주행시 회전 저항도 커지고 타이어의 표면이 물결치는듯한 스탠딩 웨이브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공기압 경고가 떴다면 지체없이 아무 카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채워주니 부담없이 방문해도 된다. 공기압 안내 시스템이 없는 차량이라면 일단 그냥 카센터 가서 공기압 채워달라고 하자.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빙판에 한번 미끌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무조건적인 서행이 필수다. 차가 보내주는 도로결빙 주의 메세지와 도로공사가 돈들여 세운 결빙주의 표지판을 절대 무시하지 마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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