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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LPe 아니면 가솔린? 합리적으로 선택하기

QM6 LPe 아니면 가솔린? 합리적으로 선택하기

QM6의 거침없는 판매량

르노삼성의 중형 SUV QM6의 판매량(5,648 대)이 2019년 11월 기준으로 기아의 쏘렌토(5,600 대)를 넘어섰다. 쏘렌토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상대적 구형 모델이라는 핑계는 지난 6월 마이너 페이스리프트 정도만 되었던 QM6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특히 르노삼성의 다른 모델들의 판매량과 비교해보면 QM6의 인기는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

11월 한 달뿐만 아니라 꾸준히 QM6의 이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기여한 1등 공신은 바로 국내 유일의 LPG엔진을 탑재한 중형 SUV 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QM6의 엔진 타입별 판매량을 보면 2.0 LPG 엔진을 탑재한 QM6 LPe 모델이 3,626대가 팔리며 가솔린 2.0 (1,808 대) 및 디젤 1.7 & 2.0 (214 대) 엔진 모델들과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오랬동안 SUV는 디젤이라는 인식이 최근 많이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QM6 LPe 장점

QM6 LPe가 중형 SUV 중 유일한 LPG 모델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는 이정도의 판매량을 만들어내기 쉽지 않은데 자세히 살펴보면 상당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는것을 알 수 있다.

좋은 디자인, 충분한 실내공간 및 상품성

일단 QM6는 동급 경쟁 모델들과 디자인이나 공간에서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얼마전 페이스리프트에서도 디자인 부분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는데 현재의 디자인이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과 매력을 줄 수 있다라는 판단이다. 디자인은 메불메의 영역이지만 개인적으로도 QM6의 디자인은 쏘렌토나 싼타페 보다 괜찮다고 본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석 파워시트 및 통풍 열선 시트, 주차보조, 긴급제동, 전방추돌경보 등 왠만한 편의 및 안전사양도 두루 갖추고 있는점 역시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다.

가격 및 연료비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차 가격과 연료비로 인한 유지비 부담이 적다라는 점을 들 수 있다. QM6의 상위 트림인 QM6 LPe RE 는 2,820 만원이며 쏘렌토의 가장 인기 모델인 2.0 디젤 마스터가 3,195 만원, 싼타페 2.0 디젤 익스클루시브가 3,210 만원 부터 시작이다. 옵션 선택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더 늘어나거나 줄 수 있지만 기본 가격에서 400 만원 가량의 차이는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차이다.

연료비 또한 마찬가지. 현재 전국기준 가솔린은 리터당 1,540 원 디젤은 리터당 1,380 원이다. LPG는 리터당 820으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연비(QM6 LPe 2륜 모델, 복합연비 기준 8.9km)를 충분히 상쇄 하고도 남는다. 어짜피 가성비와 유지비로 접근하는 소비자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출력 (최고출력 140 PS, 최대토크 19.7 kg.m)은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다.

유일한 중형 SUV LPG 모델

여기에 또 하나가 바로 SUV 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비단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SUV가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인데 높은 시야로 인해 운전이 편리하고 넉넉한 화물 적재 능력과 더불어 활용성이 좋기 때문에 유일한 중형 SUV LPG 모델이라는 메리트는 분명하기 때문에 세단형 대비 다소 부족한 승차감이라는 단점은 극복하고도 남는다.

https://youtu.be/GAH5UwUkeHY

특히 LPG 모델로 한정해 본다면 세단은 어쩔 수 없이 연료통이 트렁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 최근 도넛형 봄베를 채용해서 그나마 공간을 많이 확보하고 있지만 SUV에 비할바는 아니다. QM6 LPe 모델은 도넛형 봄베가 트렁크 바닥에 있어 가솔린이나 디젤 모델 대비 약간 솟아 올라 있을뿐이라 화물 적재량에 큰 차이를 주지 않는다.

QM6의 미래

한 동안은 QM6의 판매량은 LPe 모델 중심으로 계속 좋을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곧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이 등장하면서 나올 쏘렌토 하이브리드 및 쏘렌토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고 싼타페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이 들어오면 저렴한 연료비가 강점인 QM6 LPe 모델의 장점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

그래도 단기간에 뭔가 확 바뀌지는 않을것이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일단 가격이 보조금이 붙어도 많이 비싸고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충전이 100% 전기차 보다는 자유롭다 하더라도 그래도 내내 배터리 충전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데 아직 국내 충전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갑자기 QM6의 판매량이 급락하는 일은 분명 없을것이지만 전기차를 중심으로 불고있는 친환경 자동차의 인기를 고려해보면 몇년 후에도 유일한 LPG 엔진이 달린 SUV라는것이 점점 장점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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