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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가격 전기 트럭 포터 EV와 맞대결?

테슬라 사이버트럭 가격 전기 트럭 포터 EV와 맞대결?

테슬라 사이버트럭 공개 그 이후

마치 SF 영화에나 나올법한 파격적인 디자인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공개된 후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은 물론 딱히 차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신선한 충격을 줬다. 본인 역시 과연 저 디자인이 컨셉이 아니고 실제 차인가 싶었는데 이미 현지에서는 주행 가능한 모델로 간단한 시승회도 하고 포드 F-150 픽업 트럭이랑 줄다리기도 하는등 실제로 사람을 태우고 굴러가는 실제 모델이다. 위 줄다리기 결과 압도적인 사이버트럭의 승리로 끝났는데 포드 고위 관계자가 공정하지 않은 시합이라며 사이버트럭 한대를 보내줄것을 요구했고 테슬라 대표가 바로 콜을 외치며 재미난 대결이 펼쳐지나 했으나 다음날 바로 포드가 손절해 대결은 무산되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주요 특징

이름처럼 사이버틱한 사이버트럭은 디자인 만큼이나 독특한 특징을 내새우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외부 소재로 쓰인 9mm 총탄도 막을 수 있는 ULTRA-HARD 30X COLD-ROLLED STAINLESS STEEL 차체다. 엑소 스켈레톤 방식의 3mm 강판으로 충격에 의한 찌그러짐과 녹이 스는것에도 강한 소재로 스페이스 X 차세대 재사용 로켓에도 쓰이는 소재다. 실제로 다양한 짐을 싣고 내릴일이 많은 픽업트럭의 특성상 차체 손상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겠다. 사고시 안전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이건 테스트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할 듯하다.

사이버트럭에 달린 유리 또한 테슬라 아머 글래스라 불리며 쇠공을 던져도 깨지지 않는다고 홍보했지만 공개 행사에서 보기좋게 구멍이 뚫렸.... 테슬라 측에서는 차체 강성을 보여주기 위해 오함마로 문짝을 때렸을때 유리에 충격이 갔고 그래서 깨진거라는 궁색한 변명을 내놨다. 나중에 트위터로 글래스가 쇠공을 튕기는 영상을 공개했지만 이미 망신은 다 당한 후라 ㅋ

이밖에 활용성 높은 적재공간 볼트(Vault)는 2m의 길이로 수납 공간은 2,332 리터 총 1,588 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포터는 2톤도 되는데?

자동 개폐 및 튼튼한 잠금장치를 지원하며 120/220 V 콘센트도 달려 있으며 옵션으로 태양열 충전도 가능하다. 또한 어느 정도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도 갖추고 있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가격 및 사양

국내 출시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보가 부족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현지 가격을 바탕으로 예측해보면 테슬라 사이버트럭 가격은 사양에 따라서 5,500 ~ 9,500 만원 정도에 형성될 듯 보인다.

트림 항속거리 예측 가격
싱글모터 RWD 402 km 이상 5,488 만원
듀얼모터 AWD 483 km 이상 6,824 만원
트라이모터 AWD 805 km 이상 9,495 만원

엔트리급 모델인 후륜구동 싱글모터 모델 예상가격이 5,500 만원 수준이면 조만간 출시할 포터 전기차 모델인 포터 EV 예상가인 5천 만원과 살짝 겹칠 수 있게된다. 사어버트럭과 포터 EV를 과연 같은 카테고리로 놔야 되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 보면 일단 화물차에 전기차니까 다를건 또 뭔가 싶기도 하다.

아무튼 국산 포터 EV와 봉고 EV에 대한 스팩이 정식으로 공개된것은 아니지만 55KWh급 배터리가 탑재되고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180 km 내외라고 밝혔었는데 이 스팩으로 나왔다가는 망하기 딱 좋기 때문에 출력은 몰라도 일단 주행거리 만큼은 더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테슬라 사이버트럭 트라이모터 AWD 모델은 무지막지한 항속거리도 거리지만 제로백이 3초대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최고속도는 209 km 정도.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예정일은?

미국 현지에서 2021년 부터 생산(트라이모터 AWD 모델은 2022년)이 시작될 예정인 사이버트럭은 국내에서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2021년 중 후반은 되야 할듯 보이며 예약은 벌써 부터 진행중이다. 이미 얼리어덥터 성향의 소비자들이 상당수 사이버트럭 예약을 해둔 상황이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굉장히 작은 그들만의 리그지만 사이버트럭이 그 시장을 넓힐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성인 6명이 충분히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2m가 넘는 적재공간 그리고 하위 트림 모델도 3.5 톤의 견인능력을 갖고 있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비자가 상당 수 일것으로 보인다.

상업용으로의 활용은 일단 2020년 출시될 포터 전기차 모델인 포터EV와 형제차인 봉고EV가 현장에서 얼마나 활용성이 있는지가 먼져 증명되어야 한다. 일정한 코스를 주기적으로 운행하는 목적이라면 전기차의 활용 가치가 굉장히 커질 수 있다. 상업용으로 이용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유지비용에서 디젤 대비 1/3 수준인 전기료의 이점은 상당하다. 부가적으로 운전자 입장에서는 덜덜거리고 시끄러운 포터가 아닌 조용하고 잘달리며 고출력 미드십 드리프트 머신 안전주행 보조장치들도 추가될 예정이라 조금 더 안전해진 포터가 될 예정이다. 사업용으로 전기 화물차의 장점이 괜찮다라는 사실이 증명된다면 사이버트럭 역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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