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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 디젤 2.2 가성비 추천 옵션 구성. 이제는 준대형급 SUV

신형 쏘렌토 디젤 2.2 가성비 추천 옵션 구성. 이제는 준대형급 SUV

시작부터 덜컹거린 신형 쏘렌토

많은 관심을 받으며 사전예약에 들어갔던 신형 쏘렌토 였는데 그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연비관련 기준 미달로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크리티컬한 문제가 터지면서 출시 전 부터 삐걱 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태가 어느정도 수습되고 있는 모양새지만 신모델이 나오자마자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다는것은 정말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시장 전체가 또 얼어 붙으면서 신형 쏘렌토는 시작부터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기아차는 일단 쏘렌토 하이브리드 문제를 수습이 모두 마무리되지 않은채 신형 쏘렌토 디젤2.2를 중심으로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 아직 소비자들의 관심이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쏠려있기는 하지만 전통적으로 디젤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빨리 신형 쏘렌토를 만나보기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신형 쏘렌토 디젤 2.2 그리고 습식 DCT

https://youtu.be/YXSx_Tz2DIs

신형 쏘렌토에 탑재된 2.2리터 디젤 엔진은 기존 싼타페와, 쏘렌토, 펠리시세이드 등의 모델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사양인데 4세대 쏘렌토는 최초로 변속기를 기존 8단 자동 변속기에서 습식 8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로 바꿔 달아 나온다. 말 그대로 클러치가 두개가 들어가 있는 DCT는 구조상 토크 컨버터 방식의 기존 자동 변속기 보다 빠른 변속타이밍을 보여주며 연비에서도 소폭 우위를 보여준다. 신형 쏘렌토 디젤은 최고출력 202 PS, 최대토크 45.0 kgf·m를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4.3 km(5인승, 18인치 휠 타이어, 2WD 기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DCT가 들어간 만큼 기존 2.2 디젤 모델들 대비 조금 더 나은 가속성능을 보여 주지 않을까 기대가 되긴 하는데 기존의 8단 자동 변속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구성이나 승차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조금더 지켜 봐야 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승차감 부분에서 일부 구간에서 변속 충격으로 인한 말타기 현상을 일으키는 셀토스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실망감이 커질것이다.

신형 쏘렌토 더 커진 실내공간 6인승 및 7인승 선택 ?

신형 쏘렌토의 크기는 아래와 같다.

구분 수치 차이
전장 (mm) 4,810 +10
전폭 (mm) 1,900 +10
전고 (mm) 1,695 (루프랙 장착시 1,700) +10
휠베이스 (mm) 2,815 +35


큰 폭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크기가 커졌고 특히 휠베이스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이전 모델대비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앞/뒤 오버행이 줄어든 신형 쏘렌토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 적용으로 2열 실내를 최적화했는데 2열 레그룸의 경우 이전보다 9.6% 증대됐으며, 2열 착좌 높이를 44mm 증가시켜 더 넓은 공간에서 한결 쾌적한 시야를 확보했다고 한다.

특히 최근 국내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3열을 활용하는 대형 SUV의 인기에 부합하기 위해 3열 공간에도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신형 쏘렌토는 헤드룸 공간을 확보하고 등받이 조절 각도를 기존 21°에서 23°로 확대해 더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했다. 승객 공간뿐만 아니라 트렁크 공간도 신경을 써서 3열 탑승시 거의 쓸 수 없는 수준이였던 트렁크도 이전보다 약 20% 증가한 187ℓ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신형 쏘렌토를 보면 확실히 넓어진 실내공간, 6인승 및 7인승 시트구성, C필러 형상등등 분명히 적극적인 3열 활용을 염두해 두고 개발한 흔적이 역력하다. 물리적인 공간에서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와 직접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너무 큰 덩치 때문에 운전이나 주차등 팰리세이드까지는 좀 부담스럽고 간간히 3열을 활용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쏘렌토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신형 쏘렌토 가격 및 옵션 구성

개소세 할인가격 기준

트림 신형 쏘렌토 가격
트렌디 2,948만 원~
프레스티지 3,227만 원~
노블레스 3,527만 원~
시그니처 3,817만 원~


살짝만 봐도 역시나 전체적으로 신형 쏘렌토 가격이 비싸진게 보인다. 기존 모델 대비 거진 200 ~ 300만 원이 올랐는데 기본 옵션들이 조금 더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가격 상승폭이 높은 편이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필수 옵션인 드라이브 와이즈(90만 원)과 시트 구성(6인승, 7인승), 스타일, 10.25인치 내비게이션, 파노라마 선루프로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HUD, 크렐 오디오 까지 선택하고 싶다면 노블레스 트림까지 올라가야 한다. 금액도 트림별로 조금씩 다른데 굉장히 아쉬운 구성이 아닐 수 없다.

외부색상은 8만원을 더 줘야하는 스노우 화이트펄을 포함해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오로라 블랙펄, 에센스 브라운, 미네랄 블루등이 있으며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와 새들 브라운 인테리어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추가 옵션인 튜온 옵션으로는 보호필름(40만 원), 후석 모니터(128만 원), 사이드 스텝(39만 원)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쏘렌토 계약 현황을 보면 가장 상위인 시그니처 트림을 선택한 비중이 무려 47.2% 정도며 뒤를 이어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가 34.2% 로 전체 사전계약 물량중 80%가 넘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달갑지 않지만 기아차 입장에서는 상품기획을 잘했다고 자평하고 있을듯 하다. 추천 옵션으로 구성해 보더라도 쓰임새와 편의성이 높은 HUD를 추가하기 위해서라도 노블래스 트림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필수 옵션인 드라이브 와이즈에 10.25 내비게이션, HUD, 6인승(정체를 알 수 없지만 이걸 선택해야 들어가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포함) 하면 차량 가격만 3,914만 원이 된다. 세금 포함시 4,200만 원이 된다. 굳이 풀 옵 사양이 아니더라도 아주 쉽게 차값만 4,000 만원을 넘길 수 있는데 상급 모델들과 너무 빨리 만나는 가격이 된다. 과연 쏘렌토가 비싼것인가 아니면 팰리세이드가 싼 것인가.

신형 쏘렌토 판매량 기대와 우려

일단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와 더불어 가솔린 모델들까지 전부 나와 봐야 신형 쏘렌토의 판매량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을것이다. 디젤 모델에 대한 인기가 예전같지 않아 현재의 2.2 디젤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비록 국가 기준의 연비에 미치지 못해 보조금은 받지 못하게 되었지만 연비와 출력 그리고 소음 및 진동(NVH)에서 장점이 분명한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고성능 모델인 2.5 가솔린 터보까지 갖춰진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지게 된다.

문제는 기존 보다 173만원이 올라갈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격은 2.2 디젤보다도 훨씬 올라갈 수 밖에 없는데 팰리세이드를 넘어설 만큼의 상품성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자주 언급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차량 등급에 의한 차이는 옵션으로 매꿀 수 없는 부분이다. 팰리세이드에서 몇가지 옵션을 제외한 모델과 신형 쏘렌토를 놓고 비슷한 가격일때 소비자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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