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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쉐보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 3월 주목 일일 계약건이 무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 3월 주목 일일 계약건이 무려?

2월 기준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

코로나 19 사태가 확대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다 보니 국내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자동차 시장역시 마찬가지로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더군다나 국내 및 중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몇몇 생산 공장이 멈추기도 하는등 생산과 공급에서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악재가 겹치기도 했다.

출시 당시 좋은 반응 속에서 시장에 나온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직격탄을 맞았는데 지난 2월 17일과 18일에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생산되는 부평공장 일부 라인의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2월 한 달동안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은 608 대를 기록하면서 쉐보레 모델중 스파크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트레일블레이저 출고 및 계약 현황

알려진바로는 트레일블레이저는 하루 300여대 정도씩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출고는 하루 150여대에 이른다고 한다. 단순 계산으로는 한달 약 4,000 대 이상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사전예약 당시 물량까지 감안한다면 트레일블레이저 출고대기는 최장 2달 정도 걸릴 수도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경쟁 모델들 성적

해당 부문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기아의 셀토스다. 셀토스는 지난달 대비 639대가 줄어든 2,869대가 판매되며 국산차 전체 판매량에서도 8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여전히 인기다. 크게 돋보이지 않는것 같지만 현대 코나도 1,177 대가 팔려나가며 해당 부문 2위에 랭크되어 있고 그 뒤를 바짝 티볼리(1,103 대)가 따라 붙고 있는 중이다.

3월 부터는 트레일블레이저도 본격적인 계약과 출고, 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경쟁 모델들과 정확한 판매량 비교를 해 볼 수 있을것 같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시 트레일블레이저 가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개별소비세 인하가 3월 부터 적용되면서 지난달 대비 더 저렴하게 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3월 이후 판매되는 트레일블레이저 가격은 아래와 같다.

트림 가격
1.2 터보 LS 1,910 만 원~
1.2 터보 LT 2,130 만 원~
1.3 터보 LT 2,207 만 원~
1.3 터보 프리미어 2,384 만 원~
1.3 터보 프리미어 AWD 2,585 만 원~
1.3 터보 액티브 2,461 만 원~
1.3 터보 액티브 AWD 2,662 만 원~
1.3 터보 RS 2,509 만 원~
1.3 터보 RS AWD 2,710 만 원~


셀토스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책정한 트레일블레이저라 가격적인 매리트는 없으며 디자인과 공간 옵션등을 보고 선택해야 하는데 트레일블레이저는 저공해 3종 혜택(혼잡통행료 최대 100%,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최대 80% 감면, 공공기관 주차장 전용 주차면 이용 가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소소한 장점이다.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 진짜 대결은 XM3 출시 이후 부터

르노삼성이 출시하는 XM3는 동급에서 가장 큰 차체와 훌륭한 옵션, 수려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가장 낮게 책정되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중이다. 트레일블레이저에게는 셀토스도 버거운 상대인데 XM3의 등장까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트레일블레이저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해볼만한 대결이다. 전통적으로 쉐보레 모델들이 잘해온 탄탄한 바디와 서스펜션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한 핸들링 성능, 수치는 상대적으로 작아도 충분한 실내 공간, 특히 디자인상 좁을 수 밖에 없는 XM3의 2열 헤드룸 공간 대비 여유로우며 트렁크 공간도 부족하지 않다. XM3에는 없는 4륜 구동 시스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

소형 SUV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라면 귀찮더라도 꼭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 XM3, 코나, 티볼리까지 적어도 한 번씩은 꼭 시승을 해보고 구입을 결정하는것을 추천한다. 각 모델 마다 분명한 매력들이 있고 크게 뒤쳐지는 모델도 없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을 차가 어떤 모델일지 잠깐이라도 꼭 경험해 보는것이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비결이다. 어쩌다 보나 굉장히 상품성이 좋은 모델들로 라인업이 만들어진 소형 SUV 시장이다. 해당 모델들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빡빡한 경쟁을 펼칠 준비를 마치고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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