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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기아자동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중단 사태 보상금 지급? 차값 할인?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중단 사태 보상금 지급? 차값 할인?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중단 최악의 상황

신형 쏘렌토가 사전예약을 실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그 중심에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있었다. 계약 물량중 거의 70%에 가까울 정도로 압도적인 수치였다. 계약 댓수로만 이미 기존 사전예약 최고 기록이였던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를 뛰어 넘을 정도였으니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쏘렌토를 기다려왔고 또 이번 신형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는데 이런 전례가 없는 병크를 터뜨리고 만 기아차다.

하이브리드 모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연비관련 문제라면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고 더군다나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이 최근에 바뀐 부분을 사전에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라는 변명은 세계 시장을 상대로 하는 메이커 답지 않게 너무나 옹색한 변명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아차의 대처? 보상금? 할인?

바뀐 규정에 의하면 친환경차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6리터급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연비가 리터당 15.8 ㎞를 넘어야 한다. 그러나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5.3㎞에 그치면서 문제가 생긴것. 결론은 연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친환경차에서 제외됐으며 사전 계약을 한 소비자들은 개별소비세 최대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가치세 10% 등 총 143 만원가량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취득세 역시 90만 원을 더 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부담은 233만 원까지 늘어난다.

지난 20일 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쏘렌토는 당일에만 1만 8,941대가 계약되었고 이중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1만 2,212대로 전체 계약 물량중 64%에 이른다고 한다. 기아차가 만약 소비자들의 손해분을 보상해 준다면 취득세 부분을 빼더라도 174.6억원이다. 기아차는 급한대로 일단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막아놓고 대책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일단 사전예약 가격이 조정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보상 금액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계약 고객들에 대한 별도 보상도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쉽지 않은 문제지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역시 차 값을 세제 할인액 만큼 내리는것이다. 눈 앞의 금전적 이득 보다는 수천억을 써도 쌓기 쉽지 않은 고객과의 신뢰에 관한 문제기 때문에 과감한 판단을 내려야 할 필요가 있다.

쏘렌토 사전계약 일단은 2.2 디젤만 진행중

현재 신형 쏘렌토는 2.2리터 디젤 모델만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익숙한 파워트레인으로 힘과 연비는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기존 판매의 중심에 있었던 2리터 급에 비해 세금 부분에서 부담이 발생되기 때문에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할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사전계약 대수도 큰 폭으로 떨어졌을것이 확실하다. 기아차 SUV 판매의 핵심인 쏘렌토가 시작부터 크게 삐걱거리고 있는데 액땜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잃는게 많아 보인다. 나중에 나올 싼테페 페이스리프트는 연비 문제를 해결 하고 나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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