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변경 포인트
국내 시장은 물론 전 세계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벤츠의 E 클래스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 있는 만큼 새로운 모델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뜨겁다. 현 10세대 (W213) E클래스 모델이 올 여름경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몇가지 정보가 공개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변경된 모습이 찍힌 사진도 인터넷 상에 공개되기도 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이번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제법 많은 변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외관의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구성이 들어가게 되며 실내 구성 또한 최신의 벤츠 모델과 동일한 모습으로 변경을 예고하고 있다.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변경점
외부 디자인
공개된 사진 속 E클래스의 모습은 신형 CLS 혹은 AMG GT 를 떠올리게 한다. 뭔가 밍숭밍숭해 보이면서도 또 깔끔해 보이기도 하는데 결국 임팩트 있는 모습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후면부의 리어 램프는 진짜 저대로 나올까 싶을정도로 우려스러운데 실제 모습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역시나 큰 기대감이 들지는 않는데 아직 완전한 모습이 공개된건 아니니 판단은 유보중이다.
새로운 파워트레인
이번 벤츠 E 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파워트레인 부분에서 변화가 크다. 아직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인데 여기저기 뿌려진 정보들을 모아보면 2.0 리터급에 최고출력 268 마력 그리고 3.0 리터급 최고출력 362마력의을 내뿜는 직렬 6기통 엔진이 들어간다는 소문이 있다. 이밖에도 미국시장에서도 출시될 개선된 PHEV(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왜건까지 총 7가지 버전의 E클래스가 나올 예정이다.
새로운 기술
최근 제조사들은 반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저마다 최고 수준임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벤츠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에는 벤츠의 최신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ADAS가 탑재될 예정이다.(국내 출시 사양에 포함될지는 미정). 최신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미리 교통 정체를 파악해 속도를 줄이거나 도로 상황에 따라 속도를 약 100km/h 이하로 낮추기도 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차선 유지를 돕는 액티브 테일백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교차로 사각지대 감지 기능을 갖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도 탑재될 예정이며 정차 시 후방에서 다가오는 보행자나 자전거, 바이크를 경고하는 기능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어시스트도 도입된다. 역시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최신 벤츠 UI 적용
최근 출시되고 있는 벤츠의 모델들이 채용하고 있는 MBUX는 물론 10.25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적용된 전방 및 센터 터치스크린 역시 새로워질 E 클래스에도 적용된다. 공개된 차량 내부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한동안 앞으로 출시될 대부분의 벤츠 모델들은 이와 비슷한 형태를 취할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산 모델들이 자주 달고 나오는 옵션인 공기정화 기능도 추가된다.
E클래스에 대한 기대
디자인이야 호불호의 영역이라 크게 신경 쓰이진 않는다. 오로지 기대는 새로운 벤츠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성능과 새로운 파워트레인에게 쏠리고 있다. 비단 개인적인 기대가 아닌것이 최근 출시된 벤츠 뉴 E300e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굉장히 뜨거웠고 실제로 판매량도 상당한 수준이다. 전기차의 성능과 연비, 가솔린의 주행감각과 운행의 편의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워질 벤츠 페이스리프트 모델 또한 이부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직 전기차로 넘어가기가 망설여지는 소비자들에게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