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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현대자동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 바뀐점들 확인 전기차 판매 1위 코나 EV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 바뀐점들 확인 전기차 판매 1위 코나 EV

국산 전기차 판매 1위 코나 일렉트릭

이제는 어디서나 하늘색 번호판을 달고 있는 전기차들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지원금까지 더해지면서 가격이 낮아졌고 완충 시 주행거리가 400 km 정도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장거리 운행에 대한 부담도 낮아졌다. 지속적으로 증가중인 충전 인프라 시설도 한 몫 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더해 전기차 자체도 기존의 익숙한 내연기관 자동차들과는 전혀 다른 특색을 보여주면서 전기차만의 매력을 갖고 있다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겠다.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국산은 물론 대부분의 수입 브랜드에서 내놓은 다양한 전기차들이 판매중이다. 그중에서 현대의 코나 일렉트릭은 매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전기차 부문 판매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 판매량에서도 코나 일렉트릭은 600대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2위에 오른 볼트 EV(344 대)를 멀찌감치 제쳤다. 그밖에 아이오닉 (332 대), 니로 EV(4 대)가 뒤를 잇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코나 일렉트릭과 가장 많이 비교되고 있는 테슬라 모델3는 12월 기준 386 대가 팔려나갔다.

2020 코나 일렉트릭 바뀐부분

얼마전 사양을 일부 변경해 상품성을 높인 2020년형 코나 일렉트릭이 출시되었다. 배터리나 구동계통, 내외부 디자인에 대한 변화없이 몇몇 옵션이 변경 및 추가 되었다. 첫번째 바뀐 부분은 2020 코나 일렉트릭의 기존 8인치 사양을 대신에 최근의 현대기아차에 채용되고 있는 10.25인치 크기의 내비게이션이 들어가며 무선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된다. 아직 기존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코나에 서는 변경 소식이 없는것으로 봐서는 우선 2020년식 코나 일렉트릭에만 적용되는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공기 청정 모드와 옵션으로 2열 열선 시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옵션이 추가되었으니 가격도 당연히 올랐다. 기존 모델 대비 2020 코나 일렉트릭 가격은 40만원씩 상승한 4,690 만원(모던) / 4,890 만원(프리미엄) 이다.

코나 일렉트릭의 장점과 단점

차량의 기본 가격이 높은 코나 일렉트릭이지만 보조금과 지원금을 받으면 일반 중형 세단급 가격으로 내려가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큰 가격 걱정없이 전기차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코나 일렉트릭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연료비 절감이다. 연료비가 저렴한편인 디젤의 절반 수준이라 운행량이 많아도 연료비에 대한 부담이 훨씬 덜한 편이다. 연료비에 특히 민감한 운전자의 경우 LPG 모델을 운행하기도 하는데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출력으로 운전시 답답합을 느낄 수 있지만 전기차는 시작부터 최대토크를 발생시키는 특성상 운전에서의 스트레스가 없다.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제로백 기록이 아반떼 스포츠에 준할 정도로 날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주행중 타이어 소음이나 풍절음을 제외하면 모터 구동에 따른 소음과 진동도 거의 없다.

위의 내용은 전기차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장점이지만 코나 일렉트릭이 가지고 있는 장점도 존재한다. 완충시 최대 40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SUV 차량이라 시야가 높아 운전이 편리하다는 점, 테슬라에는 없는 옵션으로 윈터패키지(120 만원) 선택시 겨울철 낮은 온도로 인한 배터리 효율 감소 방지할 수 있으며 국산차이기 때문에 부품 수급이 용이하고 수리 비용이 낮아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코나 일렉트릭 단점

이처럼 상품성이 좋은 코나 일렉트릭이지만 몇가지 단점도 가지고있는데, 우선 SUV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비좁은 2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다소 스포티하게 셋팅된 차체와 서스펜션이 일부 소비자에게는 선호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승차감에서 다소 딱딱하기 때문에 승차감에서 약간의 불편함으로 느껴질 수 있다. 또한 타 브랜드 대비 접근성이 높은 AS망을 갖고 있는 현대차임에도 수리를 하려면 일반 블루핸즈가 아닌 직영 서비스센터 하이테크반에서만 가능하다라는 부분도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2020 코나 일렉트릭을 뒤이을 새로운 전기차는?

현대차는 작년 12월 24일 발표한 '현대차 전기차(EV) 전략 방향성'을 통해 2025년에는 전기차 연간 56만대 판매 계획을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폭스바겐의 예상수치인 60만대에 이은 세계 2위 전기차 생산업체를 목표로 하는 수치다. 어디까지나 계획일 뿐이지만 시장은 빠르게 전기차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고 자동차 메이커중 후발주자인 현대차에게 전기차는 판을 새로 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신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것이 분명하다. 코나 일렉트릭을 뒤이을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얼마나 전세계의 소비자들에게 임팩트를 안겨줄수 있을런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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